마음의(잡)소리

앞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가기는 글렀다 (feat IATA 회장)

sinsy 2020. 5. 19. 19:38

코로나19 이전까지 항공기를 이용하는 해외 여행의 가격은 나날이 저렴해졌고 이제 해외여행은 일상이 되어가는 듯 했습니다

신혼여행은 당연히 해외로 가야하고 여름 휴가도 국내 바가지 요금을 피해 동남아로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항공기 값이 워낙 저렴하고 동남아 좋은 호텔을 성수기 바닷가 모텔 요금 보다 저럄하기 이용할 수도 있었죠.

하지만 앞으로도 이전과 같은 해외여행이 가능할까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 회장은 2023냔까지 코로나 이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 다니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며 CNBC는 전했습니다.

무접촉 체크인, 체온 측정, 심한 경우 혈액 췌취까지 까다로운 보건 규정이 생길 것이고 이를 위한 비용은 항공권 가격에 반영 될 것입니다.

비행기 내 좌석간 거리두기를 해야할테고 이를 위행 현재 좌석울 재배치하는 비용 그리고 항공기 한대당 태울수 있는 승객수가 줄어들면 당연히 그 비용은 항공권 가격에 반영 될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항공권 가격을 저렴하게 만들어 주었던 저가항공이 버틸수 없다는 거죠. 좌석 간격을 최대한 좁게하여 인원을 가득 태워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 저가항공의 경쟁력이....

여행지에 가서도 일정기간 격리(비용 발생), 갔다 와서도 일정기간 격리(비용발생) 등을 고려하면....

2013년에 잘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고 캐나다 워홀을 간것 그리고 미국 - 아이슬란드-유럽 두달 여행을 갔다 온것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물론 연봉은 줄고 모아놓은 돈은 줄었지만 말이죠 ㅋ

얼른 백신과 치료제가 나와서 이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했음 좋겠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www.cnbc.com/amp/2020/05/14/coronavirus-air-travel-wont-return-to-pre-crisis-levels-until-2023-iata-chief-warn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