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속적인 하락에도 그 영향력을 홀대 받던 국제유가가는 이틀간 어그로를 끌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 받은 후 그 노여움을 풀고 반등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 반등의 한 축에는 역시 관심 받기 좋아하는 트럼프의 어그로도 한목 했습니다. 깐죽대는 이란 고속단정을 침몰 시키라는 명령 내린 것을 트윗으로 공개..... 앞으로 전쟁나면 선전포고를 트윗이나 인스타 패북으로??
□ 미국
(다우 1.99%, 나스닥 2.81%, S&P 2.29%, VIX -7.55%, 미국채2Y 0.209% 0.4bp, 미국채10Y 0.618% 4.7bp)
• 미국 증시는 유가 반등과 기대 보다는 양호했던 기업 실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
• 미 국채 금리는 유가 반등 및 주식시장 상승, 부양책 기대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감소로 금리 상승 (장기물 위주 상승)
• 달러 가치는 국제유가 상승에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전장보다 0.21% 오른 100.375
• 므누신, 늦여름까지 전부는 아니더라도 대부분 경제활동 재개 예상
□ 유럽:
(영 FTSE100 2.30%, 프CAC 1.25%, 독 DAX 1.61%, 유로스톡스50 1.56%)
• 유럽증시도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상승
□ 상품지표
• 국제 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 6월물 WTI 가격$13.78, 전일 대비 $2.21(19.1%) 상승
- 트럼프, 트위터를 통해 해군에 이란의 고속단정이 미 선박을 위협할 경우 침몰 명령
-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경제가 재개되면 국제 유가도 반등할 것, 최근 유가 폭락이 일시적 현상
-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유가는 향후 상승할 것
-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1천502만 배럴 증가,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1천380만 배럴보다 더 증가
- 미국 지난주 원유 생산량은 하루평균 1천220만 배럴로 이전 주보다 10만 배럴 감소, 하지만 한 달 전과 비교하면 하루 90만 배럴가량 감소 수준
- 이라크, 러시아 등 추가 대응 시사 발언이 나오고 있지만 5월 예정 감산을 4월에 앞당겨 실행하거나 하는 실질적인 조치 부재
• 국제 금값: 뉴욕상품거래소 6월 인도분 $1,738.30으로 $50.50(3%) 상승
- 코로나19로 인한 추가 부양책 기대로 금 값 상승
- 비둘기파적 통화정책은 금 값을 계속 끌어올릴 것
□ 전일(22일) 한국시장
- 코스피 지수가 상승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제 하루도 연기금은 코스피를 노련하게 운전하며 약 1%상승을 만들어 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도 약해자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기관 전체는 순매도인데 연금은 순매수를 한 상황입니다. 물론 85조 규모 일자리 극복 및 고용안정 등을 위한 대책이 나온 영향은 있겠지만... 어쨌든 올랐으면 됐죠
- 정부의 추가 대책이 발표되면서 그 재원이 모두 적자국채에서 조달 될 것이라는 유려에 채권 금리는 상승 했습니다. 특히 장기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장단기 스프레드가 확대 되었습니다.
- 환율은 주식시장 상승에 상승폭을 줄이긴 했지만 그래도 2.5원 상승 마감 했네요
□ 오늘(23일) 한국 시장 전망
- 아시아장에서 현 시간(8:20) 국제유가는 약4%, 미선물은 약 0.3% 하락 중입니다.
- 1분기 GDP성장률이 발표 됐네요. 전년동기 대비 -1.4%로 역시나 역성장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한 상황이니 증시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듯 합니다.
- 오늘밤 또 미국의 실업보험청구건수가 발표되는 날입니다. 설마 유가처럼 고용도 그 동안의 홀대에 서러움을 폭발하는 지표가 나오지는 않겠죠??
- 오늘 코스피는 전강후약을 예상해보지만 연기금 때문에 후약이 없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연기금은 지수를 1,900을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을까요?? 외국인들은 오늘도 순매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채권 금리는 어제 상승에 대한 소폭의 되돌림이 나올 듯 합니다.
- 환율은 유가 및 주식시장 상승에도 혼조세를 보이다 강보합 마감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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