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어느날...
할아버지가 보내주신 택배 박스에는 검은 부츠가 들어있었습니다.
알록달록 불빛이 번쩍번쩍!!
이건 정말 아이들의 '핵인싸템'
20개월 아들내미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블로그 리뷰를 쓰지 않을 수가 없더라구요~ㅋㅋ
윤우 할아버지께서 이 LED 패딩 부츠를 선물하는 과정이 참 재미있는데요~~
장모님과 마트가던 길에 앞서 가던 꼬마아기가 반짝반짝하는 부츠를 신고 가고 있었습니다.
그 신발이 너무 이쁘다고 생각했던 할아버지는 용기를 내어 꼬마아기의 어머니에게
신발을 어디서 구매하셨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신발의 구매처는 쿠팡..!!
인터넷으로는 한번도 물건을 구매해본적 없었던 할아버지는.. 그날,
처음으로 쿠팡이란 곳에 접속해서 가입하고 이 부츠를 구매하셨습니다~ㅋㅋ
리뷰를 쓰려고 보니 정말 다양한 LED 패딩 부츠가 있더라구요~
심지어 정말 똑같은 디자인인데 브랜드명이 다른 경우도 있었네요..
그 중에서 할아버지가 고르신 것은
'마술피리 GEE LED 패딩부츠' 입니다.
아들의 통통한 종아리가 너무 귀엽게 나온 사진입니다.ㅋㅋ
착용샷을 찍어보고 싶었지만 장아만 신으면 신나서 날뛰는 바람에...
제대로 된 착용 사진은 딱 한장 있네요...ㅋㅋ
대신 동영상으로 많이 기록을 남겼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20개월 아들은 불빛이 나오는 원리가 궁금했나 봅니다..ㅋ
부츠를 처음 신은날 아직은 걸음걸이가 어색하지만,
이내 둘째가 태어난 병원 산부인과를 제집마냥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ㅋ
이번 겨울이 많이 춥지는 않지만 아기들의 손발은 항상 따뜻해야 하잖아요..
아빠는 부츠를 사줄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신고서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니 너무 미안하다 아들아...!!
부츠를 사고 나서는 외출할 때 항상 부츠만 신겼는데요~
1) 일단 따뜻하니까~~~~
2) 부츠를 신는게 쉬운지 신으라고 하면 20개월 아들이 혼자 신더라구요~ㅋ 개꿀~~
(단, 지퍼는 올려줘야 하고 가끔 좌-우를 바꿔서 신는.....ㅠ_ㅠ)
3) 19개월 이후로 잠깐만 걸어도 안아달라고 조르던 아이가 부츠를 신고나서는 정말 잘 걷더라구요~
최근 한달은 유모차도 안끌고 다닌 것 같아요~ 어린이집서부터 아기 걸음으로 걸어서 10분거리인
이마트에가서 30분을 돌아다녔는데도 집에올때까지 스스로 걸어서 도착하는...
그렇게 체력을 소진시켜서 밤에 금방 육퇴를 성취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를 핵인싸로 만들어주는 아이템
LED라이팅부츠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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