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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5.19) 뉴욕증시 급등(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모더나 임상 1차 결과 긍정적)

by sinsy 2020. 5. 19.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1차 임상 결과가 긍정적 (1차 임상시험 대상자 모두애게 항체 형성)이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 했습니다.

 

사실 모더나 소식 전에도 분위기는 상승 분위기였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어제 아침 파월 연준의장이 CBS 뉴스 인터뷰에서 침체와 싸울 도구가 남아 있고 연준의 실탄이 떨어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위험투자 심리를 자극 했기 때문입니다.

재미있는 것이 어디서 조용히 있던 긍정론자들이 백신 결과 나오자마자 다우지수 4만 전망을 들고 나타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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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파월의 발언과 빨라지는 경제 재개 속에서 2%정도 상승 출발 후 모더나의 백신 임상결과가 알려지면서 5% 급등 마감해버렸습니다.

 

그동안 그 수많은 악재들을 이미 반영했다며 주가는 견고히 버티더니 언젠가 나올 백신에 대한 것은 왜 주가에 선반영 되어있지 않았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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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권 금리는 모더나 임상 결과로 리스크회피 심리가 크게 후퇴하며 급등 했습니다.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4bp 오른 0.183%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1bp 상승한 0.741%
• 30년물 수익률은 전장보다 13.6bp 뛰어오른 1.456%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금융시장에 빌려줄 수 있는 자금에 제한은 없다"며,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조절하거나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 약속할 수 있음을 시사, 마이너스 금리에 대해선 유용한 정책이 아니라고 강조.

양호한 경제지표도 위험 선호를 부추겼습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웰스파고는 5월 주택시장지수가 37로, 전월 30에서 상승, 월스트리트저널 전문가 전망치인 35도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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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WTI 6월물 선물 만기일이 다가오며 5월과 같은 (-)유가를 기록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는대 $30을 넘기며 우려를 떨쳐내고 주가를 지지하다 모더나 발표 후 경재활동 재개에 의한 수요 증가 기대로 급등 합니다
• WTI 6월 인도분 $31.82 | $2.39(8.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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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한국시장 전망

- 7:20 현재 미국 선물은 소폭 상승 중입니다. WTI는 3%정도 상승 하고 있습니다. 미국 선물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능구렁이이기 때문에 아시아장이 시작 되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죠..ㅠㅠ

- 아직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악재로 남아 있는데 시장은 악재가 대체로 이미 반영 됐다는 평가입니다. 즉 이제는 상승 만 남은걸까요??

- 일단 한국시장은 약 1.5%정도 갭 상승 출발 후 3% 돌파를 시도 하다가 갑자기 시장이 현타가 올 듯 합니다.
"아.. 너무 오버 슈팅했구나 이제 1차 임상인데..." 요렇게 이성을 찾는척 하며 아시아 장중 미선물이 하락하고 미-중 갈등이 다시 부곽되며 1.5%정도 상승으로 마감할 것 같습니다.

- 채권시장은 리스크가 on 됨에 따라 전구간 금리 상승을 전망 합니다. 특히 장기물 금리가 급등하며 수익률곡선이 스팁해질 듯 합니다. 지난주 강세장을 전부 되돌릴 수도 있을 듯 합니다.

- NDF 시장에서 환율이 7원 이상 하락 했습니다. 그대로 시장이 반영하고 낙폭을 키워가다 저가 매수세 유입 및 주식시장 현타에 따른 위헌 선호 감소로 -5~6원 정도 마감 전망해봅니다. 달러에 대한 선호가 높은 만큼 달러 하락폭을 크게 가져가긴 어려울 듯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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