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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5.18) 주간 국제금융시장 전망

by sinsy 2020. 5. 18.

지난주 미국 증시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뒷심'인 듯 합니다.

 


주초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부작용 우려와 미중 갈등 심화로 큰폳 하락한 다우지수는 주 후반 반등을 거듭합니다.
또한 고용부진 및 소비지표 부진 등으로 목요일 및 금요일 뉴욕증시는 장초반 1%이상 하락하지만 장 후반에 반등을 하며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말 끝내주는 뒷심의 근원은 유동성이겠죠??

생각해보면 코스피도 역시 뒷심으로 매일매일 하락분을 만회하며 겨우겨우 일주일을 버틴 듯한 모습 입니다.

 

 

채권시장은 발표되는 최악의 실물경제 지표들을 소화하는 한편 시장과 트럼프는 마이너스 금리를 압박하며 강세장을 보이다 금요일 주가가 반등하며? 금리도 상승했습니다.
주가 핑계를 대려면 전 날도 미 국채 금리는 상승 했어야 할텐데... 주가보다는 그 동안 금리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과 20년물 입찰에 대한 부담에 따른 관망으로 보입니다.

한국 채권 시장은 주초 강세를 보였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동안 금리 하락에 대한 피로, 오늘 발행될 국고 10년물에 대한 경계감으로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1년이란 초단기 채권은 지속 강세를 보이며 미국의 마이너스금리 압박에 응답 하는 듯 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주중 지속 상승세를 보이며 $29.43으로 마감, 30불 문턱을 넘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도 미증시 뒷심에 한몫 랬었네요.

 

■ 이번주 전망

이번주는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회복 기대감과 우려가 부딪히며 박스권 장세를 보일 듯 합니다. 지난주 파우치와 파월의 비관이 미국장을 흔들었는데 금쥬에도 파월의 연설 일정이 많은 듯 합니다.
부진할?? 경제지표 발표도 예정 되어있습니다. 정보제공업체 IHS마킷이 발표하는 미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5월 지표, 유로존과 일본 등의 PMI도 발표 예정입니다. 미국 주택관련 지수에 4월 FOMC의사록도 나올 예정입니다.
대부분의 지표는 악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요한 것운 시장 전망보다 얼마나 악화 또는 덜 악화 되었는지 입니다.
그것 보다 다 중요한 것은 10 지표 중 9지표가 나빠도 한 지표만 괜찮다 싶으면 한놈만 붙잡고 상승하는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수도 있다는 점 입니다.

코스피야 미 증시에 대부분 연동되서 장을 시작하고 장 막판에 가면 연기금이 지수가 맘에 안들면 상승시키는 그 동안의 패턴을 이어갈 듯 합니다. 코스피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듯 합다. 1870~1950 사이를 등락할 듯 합니다.

채권 시장은 그 동안 강세를 보이며 누적된 피로가 덜 풀린 듯한 모습을 보일 듯 합니다. 경제야 악화되는 것은 맞고 과연 미국의 마이너스 금리 논쟁의 승자는 파월과 연준아이들이 될지 트럼프와 시장아이들이 될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연준에 맞서지 말란 시장 격언이 있지만 또 시장이 선반영하면 어쩔 수 없이 따라가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트럼프 고집이 보통 고집은 아니죠..

한국 시장은 오늘 10년 국고채 입찰을 소화한 후 다시 강세 기보를 보일 듯 하지만 제한된 범위 내에서 변동성을 보이며 등락을 거듭할 듯 합니다.

환율은 트럼프의 강달러 발언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으며 국내 주식시장 등락에 따라 슬금슬금 올라갈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 7:40 현재 미국 선물은 0.3%정도 상승, WTI는 2.4%상승해서 30불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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