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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6.16) 연준 올 마이티(미국 증시 상승 마감)

by sinsy 2020. 6. 16.

• 중국 베이징에서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발병이 늘면서 부분적인 봉쇄 조치

•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다수 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나 입원 환자가 빠르게 증가

• 뉴욕 연은 6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48.5에서 -0.2로, 48.3포인트 급등, 시장 전망 -35.0 대폭 상회

• 중국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4.4% 증가, 두 달 연속 증가 했지만 전문가 전망치인 5% 하회

• 중국 5월 소매판매도 전년 대비 2.8% 감소해 시장 예상 2%감소 보다 부진

• 회사채 ETF만 매입해온 연준이 16일부터 유통시장에서 개별 회사채 매입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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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유럽 증시는 미국과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대체로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면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 및 연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상승 반전 마감 했습니다.

미국 선물이 어제 아시아장에서 베이징발 코로나19 재확산 및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급락해서 투심을 망쳐놓더니 지내 시장에선 반전 했네요 ㅎㅎ

사실 지난 금요일 아시아가 목요일밤 미국 하락한 것에 비해 낙폭이 적긴 했지만 이렇게 레벨을 맞추고 갈 줄은 몰랐습니다.

어제 미 증시 상승 반전에는 절대전능한 연준의 추가 액션이 있었습니다. 회사채를 ETF가 아닌 채권시장에거 직매입을 하기로 했고 중소기업대상 지원 대출 창구인 메인스트릿대출 신청을 받기 시작 했습니다.

현 주가 수준에서 굳이 연준이 주가를 부양할 필요는 없었을 테고.. 결국 중소기업과 회사채 발행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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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는 연준의 회사채 작매입 발표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개선되며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습니다.

2y : 0.2011% (-0.39bp)
5y : 0.3423% (+0.49bp)
10y: 0.7298% (+2.55bp)
30y: 1.4628% (+0.50bp)

연준은 회사채 시장 인덱스에 기반해 회사채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주식시장은 발표 후 반등 했습니다.

채권시장은 장 초반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강세를 보였지만 경제지표 개선 및 연준의 액션으로 금리 상승 반전 했습니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 등 지표가 이번 주 발표 예정으로 향후 시장 방향의 분기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중국은.... 부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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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전망

- 어제 한국시장은 채권, 주식, 원화가 동시에 약세, 트리플약세를 보이며 지난 3월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보통 주식이 내리면 안전자산인 채권이 오르는데 덩말 큰 위기가 오면 한국 채권도 더이상 안전자산 대우를 못받고 외국인들이 주식과 함께 던지고 처분한 돈을 달러로 바꿔 떠나기 때문에 원화까지 약세가 오는 거죠..

- 하지만 어제는 채권시장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우선 외국인이 채권 현물과 선물을 동시 매수 했음에도 증권사에서 매도가 나오며 외국인 vs 증권사 대결 양상이었습니다. 결국 외국인이 아닌 증권사의 매도세가 위험선호 후퇴에도 안전자산 투다 심리 개선으로 이어지디 못하게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채선물 롤오버 기간인 만큼 변동성이 커진 것도 영향인 듯 합니다.

- 주식시장은 악재가 분명 했습니다. 베이징 재확산에 중국 소매판매 지표 등도 부진 했으니. 하지만 금요일말 선방 했던 것이 가장 큰 문제 였던 듯 합니다. 딱 그만큼 미국 시장이랑 레벨을 맞추는 과정이었다고 보입니다.

- 오늘 주식시장은 어제 급락에 대한 반발과 전일 미국 지수 상승 영향을 받아 상승 시도 하겠지만 강보합 수준 이상의 강세를 보이긴 힘들 것 같습니다. 베이징 상황, 국내 상황 그리고 boj 결과 기다리며 경계심이 작용할 듯 합니다.

- 미국 선물은 7:50 현재 0.1% 정도 상승 중이네요.

- 오늘 채권시장은 어제의 약세를 되돌리료는 시도가 나올 듯 합니다.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통안채 1년이상은 금리인하 이전 수준까지 가는 듯 합니다. 마지막 금리 인하 후 통상 기준금리와 스프레드가 벌어지고 채권금리가 상승하는 걍향이 있기는 하지만 기준금리 상승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는 현 상황에서 지금 수준은 한국은행도 정부도 불편한 상황일 듯 합니다.

- 환율운 NDF시장서 7원정도 하락 했으니 반영하며 출발 6~8원 하락 정도로 마감하지 않을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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