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 미국 FOMC 금리동결, 20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 미 FOMC 금리 동결, '20년 성장률 전망 -6.5%, 실업률전망 9.3%, 물가상승전망 0.8%
- '21년 각 5%, 3.6%, 1.6%
- 점도표, 2022년 말까지 금리를 현재의 제로 수준을 유지 견해
- 만장일치 동결, '21년까지 인상 의견 내비친 의원 없음
- 월간 약 800억 달러 규모 국채 매입 지속

• 파월 연준의장 기자회견
- 경제 회복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 향후 몇 년간 지속 전망, 그러나 회복 속도는 매우 불확실하며 코로나19 억제에 달림
- 가능한 한 강한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 긴 여정이며 시간이 걸릴 것
-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경제를 위한 지원 제공
- 수익률곡선제어 (YCC) 관련 브리핑을 받았으며 추후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는 원론적 이야기
- YCC는 채권금리의 상한선을 설정하고, 그 이상으로 금리가 오르게 되면 무한대로 채권을 사들여 금리를 떨어뜨리는 정책

•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월 대비 0.1% 하락
- 4월에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인 0.8% 하락에서 개선
- 시장 전망치 변화 없음(0%)보다는 소폭 하회
- CPI는 지난 3월부터 석 달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

-------------

지난밤 유럽 증시는 경제 회복에 대한 의구심 속 미국의 FOMC를 대기하며 약보합세를 보이며 마감 했습니다.

FOMC를 대하는 미국의 지수의 태도가 많이 달랐는데요,
다우지수는 전일의 약세를 이어가며 경께를 보이다 FOMC결과 후 급 반등을 보이더니 이내 급락을 하며 1% 하락 마감 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은 FOMC가 뭐 대수냐는 듯이 어제의 상승기세를 이어가다 FOMC이후 상승폭을 더해가며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하며 마감 했습니다. 애플, MS, 아마존이 나스닥의 상승세를 견인 했습니다. 초대형 우량주보다는 IT 기술주가 대세인 걸까요.

----------
미국 채권시장은 2022년까지 제로금리를 이어가고 국채매입속도를 유지하겠다는 연준 방침에 만족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2y : 0.1806% (-3.18bp)
5y : 0.3214% (-7.95bp)
10y: 0.7247% (-10.40bp)
30y: 1.5063% (-7.36bp)

YCC나 포워드 가이던스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없었던 만큼 시장의 기대만큼 충분히 도비시하지 않은 FOMC였다고 생각했는데 미국 채권 시장은 생각보다 바라는게 많지 않았나 봅니다.

한국 채권 시장이 너무 욕심쟁이였던 걸까요?? 금통위 후 한은의 국고채 단순 매입이 안나왔다고 금리 인하에도 국고채 금리가 크게 상승했던걸 보면...

사실 연준이 국채 매입속도를 줄이고 있어서 시장이 걱정이 많았던 것 같은데 현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해서 장기물 위주로 만족한 듯 합니다.

하지만 아마도 내일은 어?? 생각보다 덜 비둘기적이었잖아 하면서 금리 반등 나올 듯 합니다. 시장이 그렇더라구요..

아닐 수도 있고...

---------

■ 11일 한국시장 전망

• 일단 S&P 와 나스닥 선물은 7:30 현재 약 0.5% 내외로 하락 중입니다.

• 어제 코스피는 FOMC를 경계하며 강보합 마감을 보였습니다. 꾸역꾸역 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 미국 다우와 나스닥이 연일 혼조세를 보이며 한국 증시 전망이 매우 어려워 지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FOMC는 예상 했던 수준으로 도비시 했고 다우가 계속 하락하는 만큼 코스피 지수는 오늘도 강보합 수준으로 밍숭맹숭하게 마감할 듯 합니더. 코스댝은 나스닥 따라가기를 하갰죠. 그러다 가랭이 찢어지는 건 아닐지...

• 어제 환율은 시장 예상을 깨고 위안화 환율에 연동되며 큰 폭으로 하락 1,990원대 초반 까지 내렸습니다. 오늘 NDF시장 소폭 상승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할 듯 합니다. FOMC 결과에 따라 달러는 약세를 보였지만 연준이 경제전망을 불확실하게 보며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하는 듯 합니더.

• 어제 채권 시장은 전일 강세에 대한 되돌림으로 시작, 외국인들은 전일 선물 매수도 하지 않았으면서 어제ㅜ차익 매뮬을 대량 쏟아내며 금리를 끌어올리고 현물 채권은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거기에 막판에 금리가 다시 하락하며 마감 했으니.. 외국인 개이득...

• 오늘 미국채 금가 특히 장기금리가 큰 폭의 하락을 보인 만큼 영향을 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다만 연준이 생각보다는 덜 비둘기적이고 YCC나 포워드 가이던스 같은 다른 정책에 미온적이었던 만큼 아주 강한 시장이 염출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이어지며 약보합(금리 소폭상승)까지도... 갈까요?
이렇게 미국 채권 금리도 안정되어버리면 한은이 당분긴 국채 매입 발표할 이유는 없어질 듯 합니다. 그렇다고 시장이 이젠 실망할 관심도 없는 듯 하고요.. FOMC불확실성도 없어진 만큼 앞으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겠내요.

• 내일은 회사도 휴가니 동향도 휴가입니다...ㅎㅎ
-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건수 정도가 중요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