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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6.8) 미국 5월 실업률 감소..!? 미국 증시 급등.. Risk On

by sinsy 2020. 6. 8.

지난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은 5월 일자리가 전문가 전망을 뒤집고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했습니다.

전문가 예상이 800만개 일자리 감소였는데 200만개 이상 증가했다는 결과에 시장은 환호했습니다. 다우는 3%넘는 상승을 보였고 다른 미국 지수들도 2% 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유럽도 2~4% 사이의 상승률을 보며 금요일을 마감 했습니다.

주식시장이 오른만큼, 위험 선호가 강해진 만큼 채권시장의 약세는 특히 장기물 위주의 약세는 도드라졌습니다.

2y : 0.2121% (+1.32bp)
5y : 0.4758% (+5.53bp)
10y: 0.9018% (+7.09bp)
30y: 1.6723% (+3.42bp)

물론 실업률 통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일시적 해고 상태.. 경제가 나아지면 다시 고용 가능??한 노동자들이 집계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가 짧아서 ㅠ

Here's why the real unemployment rate may be higher than reported

The Bureau of Labor Statistics reported a 13.3% unemployment rate for May. The real jobless figure likely exceeds 16%.

www.cnbc.com


오류를 차지하고서라도 13%라는 실업률은 여전 히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리 미국의 고용이 유현하다고 해도 말이죠... 하지만 누구도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통계상 오류는 신경쓰지 않을 듯 합니다. 파티는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지난 주말 사이 OPEC+가 하루감산 970만 배럴 연장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리스크 선호 분위기에 정말 기름을 들이 부을 듯 합니다.

트럼프는 이 분위기 속에서 대선을 위해 중국을 압박해나갈 듯 합니다. 트럼프가 아무리 뻘짓을 해도 주가는 오를 기세이기 때문에 이제 대놓고 질러대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인종차별반대 시위도 생각보다 밍숭생숭하게 조용해져가는 상황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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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스피는 거칠것 없이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막아설 무언가가 없는 상황입니다. 설마 이번주 FOMC에서 실업률 조금 좋아졌다고 금리를 올리거나 그 동안 펼쳐놨던 부양책을 거둬드리지는 않겠죠? 어지간한 매파적인 발언으로 이 기세를 잠재우긴 힘들 듯 보입니다.

주식시장이 오르는 만큼 채권시장은 약세를 지속할 듯 합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시중금리는 계속해서 상승 중입니다. 정부가 추경을 발표하며 적자국채 때문에 이자 부담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공조를 부턱 했음에도 한국은행은 국채 매입을 통한 금리 안정화에 나서고 있지 않습니다. 정부랑 채권 투자자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한국은행이 국채 매입에 나설 변동성은 어느정도이길래 이렇게 손놓고 있는 걸까요?

환율은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주 레벨을 낮춰갈 듯 합니다. 1200 초반 수준까지 내려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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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새로운 한주의 시작입니다. 무더위 속에서 건강 조심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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