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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6.5) ECB 약발.... 채권쟁이들이 경제를 낙관하기 시작하나??

by sinsy 2020. 6. 5.

•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187.7만건
- 월가예상 약 180만, 전월 212.6만
- 지난 11주 동안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4천300만 명
-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64.9만명 늘어난 2,148.7만명을 기록
- CNBC는 연속 청구자수가 시장 예상보다 더 늘어났다며 이는 봉쇄 이후 여러 주가 재개에 나서지만, 5월 약 20%의 실업률을 예고한다고 지적


• ECB, 금리동결 및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을 6천억 유로 증액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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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지역의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하고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
-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50%와 0.25%로 유지
- 리가르드총재 PEPP에 타락 천사 추가 논의 안해
- 올해 8.7% 경제가 역성장, '21년에는 5.2% 반등 전망.
- 인플레이션, 올해 0.3%, 내년 0.8%, 2022년에는 1.3%

미 연준이 발표하는 주간경제지수(WEI)에 따르면 올해 미국 경제가 약 10%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
- 5월 2일자 10.9%에서 소폭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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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ECB에서 기준금리 동결 및 QE 확대실시 발표가 있었음에도 전세계 증시는 혼조세 마감을 했습니다.

미국은 어제 ADP가 발표한 5월 민간고용을 호재로 소화하더니 오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결과는 악재로 소화했습니다. 주간 청구건수를 악재로 소화 한 것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1주 이상 연속해서 청구한 사람 수가 지난주는 감소했는데 이번주는 증가하면서 악영향을 준 듯 합니다.

문득 드는 생각인데 시장의 마음이 갈대인걸가요? 기자들이 기사를 참 쉽게 쓰는 걸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경제회복 기대에 주가가 오른다던 기사들이 오늘 일제히 경김체 우려에 하락했다며...

어쨌든 유럽은 ECB가 예상보다 많은 PEPP 규모 증액에도 경제 침체우려로 하락 했다고 합니다..

미국은 항공사들 운해우증편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낙관을 유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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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은 장기물 위주로 큰 폭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장기물 금리가 많이 상승한 이유는 트레이더들이 경제의 밝은 면에 뱃팅 했기 때문입니다. 채권 시장은 약세로 돌아서는 걸까요? 주식 시장이랑 뭔가 둘이 바뀐거 아니니?

2y : 0.2039% (+0.41bp)
5y : 0.4100% (+4.14bp)
10y: 0.8276% (+8.26bp)
30y: 1.6336% (+9.93bp)

장 초반만 해도 고용지표 실망에 ECB가 PEPP프로그램을 증액하며 금리가 하락하는 듯 했는데... 이런 갑작스런 국채 투매의 원인을 알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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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 7:30 현재 미국 선물과 원유선물은 모두 소폭 상승중입니다.

- 어제는 전세계 증시가 모두 기술적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동안 쉬지않고 달려온 만큼 잠시 쉬었다가 달려 갈텐데... 토끼와 거북이 동화에 나오는 토끼처럼 너무 쉬는 건 아니겠죠?

- 주식시장에 남아있는 특별한 이슈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수의 상승 룸은 충분해 보이지만 심리적 저항이 생길 듯 합니다. 개별 종목 순환매가 일어나는 만큼 이제는 각개전투 능력이 중요할 듯 합니다.

- 머.. 그래도 오늘 오르겠죠?

- 채권시장은 어제 미국 채권쟁이들이 경제전망을 낙관으로 바꿨는지 장기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경기 회복을 대 하는데 그럼 그동안 풀린 돈이 인플레를 크게 자극할 것으로 보는 듯 합니다. 너네 미국이야 그렇다고 해도 한국이나 기타 국가들은 갈 길이 먼데... 재정도 더 풀어여하고 금리 오르면 국고채 발행 비용이 커지니 국가 부담이 더 커질텐데...
한국은행의 국고채 매입이 오늘 전격 발표되길 채권시장은 목이 빠지게 기다릴 듯 합니다.

- 환율은 어제 ECB 이후 달러가 약세로 전환, NDF 1.85원 하락을 반영 오늘 1~3원 하락 예상합니다.


■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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