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6.4) 낙관이 지배하는 증시 (미국 민간고용 전망보다 덜 악화)

by sinsy 2020. 6. 4.

• ADP 미국 5월 민간부문 고용은 276만 명 감소.
- 시장 전망치 875만 명 감소보다 감소 규모가 매우 긍정적

• ECB,4일 회의에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 규모 확대 기대

• 미국 교통부, 오는 16일부터 중국 항공사 소속 여객기의 미국 운항 금지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시위 진압 군 동원은 최후의 수단"
- 군을 동원해서라도 시위를 진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반기
- 트럼프 대노 경질설 솔솔

• 북, 대북전단 조치 안하면 남북 군사합의 파기
- 슬슬 관종력이 다시 차오르느 보옴

-------------

- 6월3일 전세계 증시는 코스닥 빼고는 다 오른 듯 합니다. 상해는 강보합. 최소 1% 못올랐음 상승 축애는 끼지도 못할 정도로 무섭게 상승 했습니다.

- 뉴욕 증시는 민간부문 고용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5월 민간부문 일자리가 276만개 밖에 (전망 875만) 감소하지 않아서 증시 상승에 버프를 준 듯 합니다. 오늘 전주 실업보험 청구수당 건수 추이에 따라 향후 고용도 더이상 증시의 젼수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

- 경제 상황이 미-중 무역분쟁 한창이었다곤 해도 그 때 보단 많이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무제한으로 풀린 돈은 그런 것 따윈 신경 쓸 겨를이 없나 봅니다. 이젠 코로나도 변수가 아닌 듯 하고, 홍콩은 급격하게 잊혀졌고. 흑인 인권 시위도..

사실 실물경제 상황 조차도 증시에 중요한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금리는 낮아졌는데 재정정책으로 돈이 직접 시중으로 풀려버리니... 그런대 실물경제만 붙잡고 늘어진..ㅜ


-----------

어제 미국채 가격은 안전자산 투자심리가 후퇴하며 하락했습니다. 국채 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상승하며 커브는 스팁해졌습니다. 10년 금리는 장중 한때 7bp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2y : 0.1998% (+3.55bp)
5y : 0.3686% (+5.23bp)
10y: 0.7450% (+5.98bp)
30y: 1.5343% (+4.40bp)

ADP 민간고용 지표가 시장 우려보다 매우 덜 악화 된 점, 시장이 리스크 ON 심화된 점, 연준의 국채매입이 감소하는 상황이 8주내 가장 큰 상승을 불러왔습니다. 다음주 국채 공급계획 발표가 있는디 그 규모가 엄청날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어제 한국 국고채도 발작 수준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10시 추경 규모를 발표하며 경재부총리가 한국은행에 채권 소화를 요청했지만 한국 은행은 기존의 원론적 입장을 고수 했습니다.
금리 변동성이 심해지면 비정례적으로 매입하겠다.

그러자 외국인은 한국은행이 원하는 변동성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대체 어느정도 수준으로 장기 금리가 올라야 매수할려고 하는지 가늠해보려고 했는지, 그동안 매수했던 국채선물 10년 순매도 폭탄울 던졌습니다. 하루 순매도 기준 듀번째로 큰 물량 이었다고 하내요. 물론 국채선물 3년도 내다 버리면서 금리는 3년 4bp, 10년은 6bp정도 올랐습니다.


왜 한국은행은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려는 걸까요. 회사채 안정을 위해 한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심상인가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구축효과를 막기 위해 금리인하 했다면서 지금 시중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직전보다 많이 상승해버린 상황입니다.

과연 어제의 금리 상승이 한은의 견고한 입장을 조금은 흔들어 놨을까요?

---------------

■ 오늘 한국시장 전망

- 말해 모하나요. 오를테죠... 오늘 삼성전자 몇%나 오를까 궁금하네요...ㅎㅎ

- 미 선물 7:20현재 소폭 하락 중이지만... 장 시작하면 또 오를데죠..

- 오늘 기술적 되돌림이 아니라면 밤사이 미국 고용시장이 덜 나빠진 호재가 있었던 만큼 상승할 듯 합니다.
기술적 되돌림이 있으면 아마 매수 기회라며 대기자금이 득달 같이 달려들 것입니다.

- 채권 시장은 어제 상승에 대한 기술적 되돌림 있은 후 한은의 스탠스 변화를 기대하며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듯 합니다. 아무리 경기가 회복 중이라고 해도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아직 한은의 매입 기대감은 남아있기에 다시한번 큰 폭의 하락을 보이지는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어제 처럼 외국인이 선물 매도 폭탄을 던진다면 채권 투심이 훼손되며 발작에 가까운 상승이 올지도 모르갰습니다. 그 때가서 한은이 짠하고 나타나면 욕만 먹겠죠.

- 환율은 달러 실수요 증가보다 위험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더 부각되며 지속 하락할 듯 합니다. 한 5원 내려갈까요? 그만 내랴갔음 좋겠습니다. 사진 판매 달러 수입들이... 미리 찾아서 환전해놓을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