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칭찬으로 시작해서 고민으로 끝나는 글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ㅎㅎ
아침 출근시간...
아침 챙겨먹을 시간도 없고..
매일매일이 전쟁입니다.
그런 직장인의 아침을 간단하게 챙겨주는 시리얼,
그 중에서도 우리 가족이 사랑하는
홈플러스 브뤼겐 콘푸레이크를 소개합니다.
Briiggen Corn Flake
브뤼겐 콘프레이크는 홈플러스가
독일에서 직수입해서 판매하는 시리얼인데요
근데 홈페이지 가봐도 별거 없더라구요~
영어만 내 머릴 아프게 할뿐이죠 ㅠㅠ
취업 후 자취생활 할 때부터 시리얼을 즐겨먹었는데요
제 취향은 원래 달콤한 시리얼이었습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나이를 하나 둘 먹어갈수록
달달한 시리얼은 부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달달한 시리얼(주로 그래놀라)에
당이 적은 고소한 콘프레크를 섞어서 먹고 있습니다.
원래는 이마트 콘프레이크를 먹었었는데,
홈플러스에서 시식을 해보고 한번 사서 먹은 후
브뤼겐 콘푸레이크로 환승 했습니다.
환승이유??
조금더 저렴했고,
더 바삭하고 고소했으며,
...
그냥 데 입맞에 맞았어요!!ㅋ
시리얼 가격은 500g기중 3,990원인데요..
(잭필드 마르조 3종세트 생각나는 가격)
정가에 먹으면 호갱님이죠?
네이버 검색하면 글 작성일 기준 3,430원으로 나옵니다.
홈플러스 브뤼겐 시리얼은 네가지 맛이 있는데요
'콘푸레이크'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
'콘푸로스트'는 달콤한 맛
'초코볼'은 초코랫맛?
'허니링'은 꿀맛??
사진에는 없지만 아몬드 프레이크도 있습니다.
저는 사실 콘푸레이크만 먹어봤어요 ㅎㅎ
신기한건 콘프로스트(단맛)가 콘프레이크(안단맛)보다 가격이 저렴하더라구요~
콘프레이크에다가 설탕을 첨가하면서 제조공정도 더 길어진거 아닌가??
가장 중요하지 않은?? 영양정보 입니다.
한번도 영양정보를 보고 시리얼을 골라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ㅎㅎ
물론 저의 경우입니다..ㅋ
그런데...!!!
블로그 글을 쓰려고 함량을 한번 봤더니...
이마트 콘프레이크보다
나트륨 함량이 3배이상 높은걸로 나와있네요....ㅠ_ㅠ
이마트 콘프레이크 30g당 70mg
브뤼겐 콘프레이크 100g당 760mg
아래 표는 다이어트 시리얼이 나트륨 함량이 높다고 지적 받아서
각 업체들이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에서 갖고 온건데요...
아무리봐도 브뤼겐 콘프레이크는 너무 높은 것 같네요...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경우 비만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유발한다고 하는데....ㅠㅠ
원래는 이 브뤼겐 콘프레이크가
가성비 갑이고 맛도 좋고 먹을때 아삭아삭한 것이
아이들 간식용으로도 좋다고 쓸려고 했었거든요...ㅠ_ㅠ
실제로 아이들 과자가 비싸고
특히나 우리 아들은 너무나 빠르게 간식을 흡입하는 바람에...
시리얼이 달지도 안고 그래서 지퍼백에 넣어 다니며 주곤 했거든요..ㅠ_ㅠ
아이가 또 많이 좋아하기도 했는데...
초보 아빠는 오늘도 미안함에 울게 되네요..ㅠ_ㅠ
시작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글은 가면 갈수록....
(브뤼겐 및 홈플러스가 이글을 싫어합니다..!!)
대체 왜 이렇게 나트륨 함량을 높게 만들었을까요??
그래도 맛있는걸 어떻게 해야하죠?? ㅠ_ㅠ
실제로 먹어보면 짠맛도 많이 없는데...
홈플러스온라인몰에서도 평가가 좋았는데..
그래놀라와 섞어 먹으며 그래놀라의 달달한 맛과
콘프레이크의 고소하고 단백한 맛이 어우러져
국그릇에 두그릇도 가능한데..ㅠ_ㅠ
이렇게...
칭찬하려고 시작 했으나 혼돈에 빠져서 글을 마치게 되네요...ㅠㅠ
<장점>
고소하고 단백하고 아삭아삭하며 달지않고 저렴하다
<단점>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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