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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정보 및 뉴스

500px에서의 첫 스톡사진 판매

by sinsy 2020. 2. 7.


500px에서 Gmail로 한통의 이메일이 날라왔습니다.

평소 처럼 사진 찍을 주제 들을 소개하는 뉴스레터라고 생각 했는데...

왠지 느낌이 이상해 제목을 자세히 읽어보니..

 

헐... 하지만 제목만으로는 아직 믿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스톡사이트를 표방하고 있는 많은 중소 어플들이 이런 미끼 제목으로 메일을 많이 보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메일을 열어본 결과... 두둥!!
실제로 판매가 이뤄 졌습니다!!

 

기대 했던 것 보다 사진 판매 수익(커미션)은 상당히 작은 수준이었지만...

그래도 500px라는 스톡사진 플랫폼에서 사진 판매가 이뤄졌다는 것이 소소한 기쁨을 주네요~

500px는??

200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설립된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입니다.

2017인가 2018년엔가 중국 업체(Visual China Group)에 매각 되어 자회사로 편입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500px는 셔터스톡과는 다른 SNS형 스톡사진 플랫폼입니다. 비슷한 플랫폼으로는 Eyeem이라는 독일 베를린의 플랫폼이 있습니다.

내가 사진을 올리면 다른 사람이 좋아요를 누르고 그 숫자에 따라 사진은 fresh - upcoming -popular로 분류가 됩니다.

인스타그램처럼 누군가를 팔로우할 수 있고 댓글로 소통도 가능하지만 언어의 장벽이...

 


저는 2016년부터 사진 업로드를 했던 것 같은데 그 동안 전현 판매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업로드도 안하게 되었고 기억에서 점좀 잊혀져 가고 있었는데..

500px에서의 판매가 단 한장임에도 기쁨으로 다가오는 까닭은 500px에 올라오는 사진들의 퀄리티가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보정이 과하고 HDR사진이 많긴 하지만 500px에서 사진을 둘러 보면 초보 아마추어인 내 사진을 굉장히 초라하게 만드는 상당항 퀄리티의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판매된 사진은??

2018년 겨울 일본 오키나와 잔파곶에서 촬영한 풍경 사진입니다.

오키나와의 만좌모 보다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그만큼 한적하게 산책하고 여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물론 아기와 같이 갔다면.. 여유 따윈..ㅠㅠ

전날 방문했을 때는 흐리고 비가 내리고 쌀살했는데 다음날은 이렇게나 청명한 모습을 보야줬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따뜻하기 까지한 날씨..

ND필터를 사용해서 찍으면 더 좋았을 텐데.. 왜 그러지 못했는지 의문입니다.

카메라는 캐논 70D고 렌즈는 시그마 17-50 2.8f 입니다.

여행을 적게 다닌 편은 아닌데 이상하게 등대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버릇이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500px에서 사진이 팔린 기념으로 오랜만에 스톡사진 관련 포스팅을 했습니다.

조만간 1월 정산을 올리도록 할게요~~

별 거 없는 글과 블로그지만 좋아오와 구독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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