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당국이 농산물을 수입하는 공기업에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등의 수입을 중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보도
- 중국 관계자는 미국이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경우 농산물 구매금지 범위가 넓어질 수있다고 위협
-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는 1단계 무역합의의 핵심 내용인 만큼 양국 긴장 고조 우려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홍콩 주민과 기업인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고려 발언
• 미국의 흑인 사망 사건 항의 시위가 갈수록 격화
- 미 군경 총격에 1명 사망, 유족은 시위대 아닌 무고한 시민 주장
- 뉴욕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야간통금 실시(통금은 어제 하루, 지속 여부는 미정)
• 미국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1.5에서 43.1로 상승, 다만 월가 전문가 예상 하회 및 위축 국면을 나타내는 50 이하 유지
• 주요국 5월 제조업 PMI
- 한국, 41.3으로 전월 41.6보다 소폭 하락, 2009년 이후 최악
- 일본, 38.4로 준월 41.9보다 하락, 2009년 이후 최악
- 중국, 차이신 PMI 50.7로 전문가 예상 상회, 확장국면 진입
- 독일, 36.3으로 전월 34.5에서 소폭 개선
- 영국, 40.7로 사상 최저치였던 전월 32.6에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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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kakaocdn.net/dn/bQD7IA/btqEzeTjhOp/FaMiLrI5nfD0VMka084Kyk/img.jpg)
지난 밤 뉴욕 증시는 흑인 사망 시위 격화와 홍콩을 둘러싼 중국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 했습니다.
목줄에 묶여 물지 못하고 짖기만 하는 개는 역시 무섭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글로벌 유동성이 정말 감당하지 못할 만큼 넘처 흘러서 증시가 계속 오르는 걸까요?
골드만삭스는 S&P500 단기 목표치를 3,200으로 상향 조정 했습니다. 반면 씨티그룹은 증시가 너무 장미빛이라며 지나친 낙관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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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채권은 생각보다 약했던 트럼프의 기자회견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2y : 0.1564% (-0.49bp)
5y : 0.3099% (+0.16bp)
10y: 0.6599% (+0.65bp)
30y: 1.4543% (+4.45bp)
시장은 경제의 밝은 면을 보는 듯 합니다. 트럼프의 대중 제재는 이정도 수준에서 끝날 것이며, 시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끝날 것이라고 믿는 듯 합니다.
하지만 트럼프가 시위 때문에 다 말하지 못한 대 중 제재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시위는 오래 지속 되며 경제 재개가 늦춰지고 거기에 더해 시위대 발 코로나19의 재확산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염두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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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0.05달러 (0.1%) 하락한 35.44달러에 장을 마감.
뉴욕 금 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1.40달러(0.08%) 하락한 1.750.30달러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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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한국시장 전망
• 시간외 미국 선물은 소폭 하락, 원유선물은 상승 중(7:25)
• 어제 시장은 예상외로 트럼프의 기자회견이 강세재료로 작용, 위험 선호가 심하게 강해지며 주식시장 상승, 채권 금리 상승, 환율은 떡락 했습니다.
• 오늘도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위험 선호로 갈 듯 합니다. 밤사이 미국의 시위 강도는 더 시진 듯 하지만 아직 금융 시장은 별 관심 없어보이고, 트럼프도 중국 관련 특별한 발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다만 어제 코스피 상승이 오버슈팅 했다는 느낌이 있어서 오늘 시장의 상승세는 다소 약해져서 1% 미만 상승마감 할 것으로 예상 됩니더.
• 환율은 어제 정말 오버슈팅이 심했기 때문에... 오늘은 보합세에서 머물 듯 합니다.
• 채권 시장의 화두는 3차 추경의 규모에 따른 수급입니다. 어제 대통령이 최대 규모 발언을 하며 위험자산 선호에 국채 공급 부담까지 더해지며 1년 초과 전구간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특히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장기물 국채를 매입하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 강해지며 장단기 스프레드는 계속 벌어지는 중입니다.
이번주는 추경 규모나 한국은행의 대응을 기다리며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할 듯 하며 향후 채권시장의 향방이 결정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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