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스톡사진은 전월보다는 판매량 및 판매수익 증가, 전년 동월 보다는 판매량 및 판매수익이 소폭 감소 했습니다.
한 때 월 400장의 판매수량을 기록 했던 유토이미지는 이제 겨우 200장 언저리의 판매량을 보이는 상황이고 장당 판매수익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ㅠㅠ
크라우드픽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조만간 판매 수익 측면에서 유토이미지를 뛰어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셔터스톡은 정말 보이콧을 하곳 싶은 심정입니다. 지난해부터 수익 분배구조를 바꾸고 나서 꾸준히 장단 판매수익이 떨어지더니... 이제 월 $10를 위협하고 있네요.
이제 해외 스톡사진 플랫폼 주력은 셔터스톡이 아닌 어도비스톡입니다. 어도비스톡은 판매수량은 적지만 꾸준히 팔리는 사진도 있고 장당 판매수익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글로도 제목과 태그를 입력할 수 있다는 점과 1년에 한번씩 포토샾과 라이트룸 사용권을 받을 수 있는 찬스까지.
알라미는 역시 한방입니다. 단 한장의 사진으로 $40의 수익, 실제 판매가는 $100입니다.
1월에는 123rf가 나쁘지 않은 판매를 보이고 있네요... 오랜만에 123rf 사이트를 들어가봤더니 사진 제출 및 초상권 등록 인터페이스가 나쁘지 않게 변경 되었습니다.
■ 1월 판매된 대표 스톡사진
▶ Alamy
- 와~~ 이걸 $100나 주고 누가 구매할 줄 몰랐습니다.
- 첫째 아들과 초등학교 빈 운동장에서 버려진 축구공을 갖고 놀며 촬영한 사진인데... 아들과 놀아주고 5만원...ㅋ
- 다른 사진은 공에 나이키 로고 때문에 업로드도 안했는데 이 사진이 다행이 로고가 가려져서...
- 이 사진을 보고 있자니, 같이 놀아주지 못하는, 코로나때문에 놀아주지 못하는 둘째에게 미안하네요..
- 둘때는 사진도 많이 못 찍어주고..ㅠ_ㅠ
- Alamy에서 판매 된 사진은 어디에 어떤용도로 쓰이는지 알 수 있어서 참 좋은네요..ㅋ
▶ 유토이미지
- 미국 대선 후 바이든 대통령 취임해서 그럴까요??? 여행 홍보를 위한 목적은 아닐테고...
- 자유의 여신상 사진이 '부산 달맞이 고게에서 본 해운대 야경'을 제치고 유토이미지 판매량 1위를 차지 했습니다.
- 아래 사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사진인데요, 색감도 그렇고 맨하탄 보이는 것도 그렇고...
-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유의 여신상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ㅠㅠ
▶ 123rf
- 첫번째 사진은 잠실대교 및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잘 팔릴 줄 알았는데.... ($2.325)
- 두번째 사진은 추운 겨울 혼자 하늘공원 가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여기저기서 잘 팔리는 사진입니다. ($2.181)
▶셔터스톡
- 1월 말부터 슬슬 설, 명절, 차례, 제사와 관련된 사진들이 팔리기 시작합니다.
- 아래 사진은 $0.44에 판매....... (아 셔터스톡 개 짜증...... 수익 배분 구조 안바뀜 1장이 최소 $0.33 이었는데/...)
■ 1월 업로드한 스톡사진
- 지난해 봄 딸기농장에 딸기따기 체험가서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 했습니다.
- 벌써 1~2장 판매가 발생 했는데요, 곧 딸기철이 되면 많이 팔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1월 주저리 주저리
- 본캐 보직 변경 후 일과 열정을 분리하기로 한 상황입니다.. 이제 스톡사진에 조금 더 열정을 투자해볼 생각입니다.
- 작년에 우연찮게 동영상이 2~3장 정도 판매 되었고 그 수익도 나쁘지 않았기에, 점심시간에 틈틈히 촬영해서 편집하고 업로드 해볼 생각입니다.
- 한달에 스톡사진을 최소 100장 업로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요즘은 애들을 재우고 작업을 하기보다, 애들과 같이 자고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 최근 모먼트픽에서 판매가 발생(모먼트픽 관계자의 구입인게 아쉬움,..)해서 조금씩 업로드 해보고 있는데 또 다른 수익원이 되어주길 자라고 있습니다.
모먼트픽 - 진입장벽을 확 낮춘 스톡사진 플랫폼 등장
최근 모먼트픽(moment pic)이라는 새로운 국내 스톡사진 플랫폼이 생겼습니다. 이제 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1개월이 지난 아주 따끈따끈한 업체 입니다. 모먼트픽의 컨셉은 '스마트폰 속 내 사진들
sinsy.tistory.com
- 어도비스톡에서 재작년에 받은 포토샾 1년 구독권을 써보려고 하니 유효기한 만기라고 안되서 분노의 채팅 상담을 영어로 했지만, 담당자 돌리기 4번 당하고 마지막 놈이 그냥 그거 유효기간 지났어 하고 텨버렸습니다. 제가 받은 이메일에 유효기간에 관련된 내용이 1도 없었고 그 다음 해에 받은 메일에선 유효기간이 있었기에... 유효기간이 없는 코드라 생각했었는데.. 암튼 어도비가 미워지려다가, 그 다음날 또 리워드로 1년 구독권이 들어온 것을 보고 다시 어도비를 미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ㅋ 어도비 계속 구독권을 주세요.. 제가 저작권법을 어기지 않게...ㅋㅋ
혹시나 스톡사진 관련 글들을 봐주시는 분들 있으면 '좋아요' 그리고 꼭 댓글 부탁드려요..ㅎㅎ 그냥 가시지 마시고요..ㅋㅋ 댓글 귀찮으심 좋아요라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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