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롤린이 역주행 하면서 지난 하반기부터 땅굴을 파고 내려가던 뮤직카우의 저작권 가격이 코인 부럽지 않게 떡상하고 있습니다 .
언젠가부터 뮤직카우에서 MCPI지수라는걸 만들어서 보여주고 있는데요, 최근에 떡상한걸 보면 올해 초 바닥을 파며 내려간건 우스워보일 정도내요..
그 때는 매우 심각한 하락이었는데 그래프만 보면 넌 그것도 못버티고 정리를 했냐라는 말을 쉽게 할 수 있을 것도 같네요... ㅠㅠ
저작권 가격 상승은 브레이브걸스가 시작하면서 2월 말부터 완만한 상승을 시작했지만 3월말 부터는 모든 저작권의 가격이 떡상하면서 폭등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오늘(4월10일) 오후 2시경에 캡챠한건데요 100% 넘는 상승을 보인 곡이 무려 3곡...(운 좋게도 그 중에 한곡을 아침에 급등 전에 구매했네요.. 2곡이지만.. 문제는 급등한 가격이 팔리지 않는 다는 거....)
작년 6월 상승장에서 뮤직카우 관련 분석글을 적성할 때 기준금리 등을 고려해서 연간 저작권료 수익률 5~6% 정도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면 균형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5% 밑으로 내려가는 노래가 수두룩 하네요...
몇몇 곡은 2% 미만인데... 그럼 은행가서 정기예금을 가입하는게 훨씬 좋은 선택 아닐까요?? 물론 자본익을 기대할 수 있다지만 자본 손을 볼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이죠.. (저작권료는 특수 사항이 아니면 매년 감소할 수 밖에... 없으니..)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역주행 말고도 뮤직카우 저작권 가격이 이렇게 급등하는데 영향을 미친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하나는 주가지수와의 역상관관계 입니다. 지난해 말 부터 올해 초까지 주식시장이 활황일때 빌빌대던 뮤직카우가 주식시장 조정이 오면서 상승하기 시작 했습니다.
결국 주식시장이 불장일 때는 뮤직카우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하락했는데 주식시장 조정이 와서 수익률이 시원찮으니 뮤직카우로 자금이 다시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뮤직카우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에 맞춰서 NH투자증권(SK바사 IPO의 대표주관사였죠)에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신의 한수 였다고 보고 있습니다.
SK바사 청약을 하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이 광고를 봤을거고, 바사가 청약 후 수익금들이나 증거금들이 일부 유입 됐을것으로 보고 있숩니다. 또한 바사가 따상을 간 이후 꼬꾸라지면서 주식이 아닌 다른 투자 수단으로의 관심이 생겼을 수도 있는데 이 이벤트가 큰 역할을 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코인들이 떡상을 하면서 고수익에 목마른 자금들이 코인에 들어가고 싶지만 실체도 없고 들고 있어도 배당도 없는 코인보단 배당도 있고 저작권이라는 실체가 있는 뮤직코인으로 들어온것이 아닐까 합니다. 코인의 고래라고 불리우던 큰손들도 들어오지 않았나 합니다. 알트 코인들 갑자기 떡상하는 것 같은 움직임을 뮤직코인 저작권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저야 500만원 중 400만원을 정리한게 아쉬운 상황이지만 어찌보면 다행이 100만원을 남겨둬서 지금 엄청난 수익률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100만원이 열흘 만에 갑자기 140만원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코인판에서 50만원을 날렸기 때문에.. (최근 불장에서 리플을 숏을 잡고 있었...)ㅠㅠ
제가 400만원을 정리하면서도 계속 들고 있었던 노래는 걸스데이의 말해줘요 였습니다. 총 옥션수량 369주 중에 약 10%룰 보유했었는데.. (대주주였었네요 생각해보니 ㅋ) 워낙 작년에 갑자기 저작권료도 오르고 해서 손실이어도 계속 보유하고 있었는데 사흘 전부터 급등을 해서 조금씩 정리하다보니 지금은 1주 들고 있습니다. 수익률은 100%
위에 세 곡들이 제가 끝까지 보유하고 있던 노래들이었는데 아숩게도 조금씩 정리하고 1주씩만 남겨놨습니다.
향후 어찌될까요???
그걸 알면 제가 이렇게 살고 있진 않겠죠 ㅎㅎ
저는 현재 상황이 비이성이 지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모멘텀이 살아있다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1~2주씩 단기 매매를 시도 중입니다. 다행이 운좋게 물린 것 없고 두시간만에 100% 상승을 보인것도 있지만 또 욕심을 부리며 물릴 것을 알기에 투자금 100만원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수익난 40만원 정도는 출금 해야죠 ㅎㅎ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기준금리 뮤직카우의 위험성? 특성 등을 생각하면 적정 저작권 수익률 5~6% 정도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포지션을 0으로 가져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외부 변수에 수급이 매우 취약한 만큼 다시한번 크게 밀리는 장이 올것으로 기대하며 기회를 노려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뮤직카우가 코인판보더 더 코인판 같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 뮤직카우 투자의 본질을 훼손(매월 예금이자보다 훨씬 높은 이자를 받는)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 상태가 길어진다면 전 뮤직카우를 떠날 듯 합니다.
휴...
2살 4살 아들을 보면서 글을 쓰려니 글도 개판이고 집도 개판이네요....ㅋ
그냥 이렇게 마무리 하렵니다 ㅋㅋ
'금융(경제) > 재테크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직카우) 대환장 파티 - 저작권가격 급락과 줍줍 성공 (4) | 2021.01.11 |
---|---|
[뮤직카우] 2020년 연간 투자 성과 점검과 짚고 넘어갈 것들 (0) | 2021.01.05 |
[뮤직카우] '20년 8월 기준 투자 성과 점검 (음악 저작권 투자) (2) | 2020.09.05 |
[뮤직카우] 분 단위 초단타 성공 (니소식-송하예) (0) | 2020.07.20 |
[뮤직카우] 음악 저작권 단타로 돈벌기 (0) | 2020.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