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20년 2월 27일 전일 국제금융시장 동향 (코로나19가 불러온 패닉)

by sinsy 2020. 2. 28.

□ 뉴욕증시 및 금리
(다우 -4.42%, S&P -4.42%, 나스닥 -4.61%, 미국채2Y 1.099% -4.6bp, 미국채10Y 1.296% -1.4bp)

출처: Google

• 코로나19 확산에 다우지수 기록적 폭락 및 미국채 금리 또 사상 최저치 경신
-

•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하 압박
- 미국채 시장에서 국채금리 사상 최저치 경신 중
-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코로나19 사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정책 조정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 케빈 워시 전(前) 연준 이사는 전 세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에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

• 대체로 양호한 미국 경제지표에도 코로나19 공포가 압도
-
미국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2.1%로 속보치에서 변화가 없었고, 시장 전망에 부합.
- 미 상무부, 1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2% 감소,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치인 1.5% 감소보다 양호
-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1월에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12월 0.9% 감소)
-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5.2% 상승한 108.8을 나타냈다고 발표(시장 전망 2.0% 증가를 상회)
-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8천 명 늘어난 21만9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시장 예상 21만4천 명 상회)

미국 주요 기업들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우려
- 애플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도
핵심 사업 부문에서 매출 목표(가이던스)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
-
골드만삭스, 올해 미국 기업 순이익 증가율이 0%에 그칠 것


□ 유럽증시
(독일 DAX -3.19%, 프랑스 CAC -3.32%, 영국 FTSE100 -3.49%, 이탈리아 -2.62%)

• 유럽 전역으로 코로나19 확진자 확산
- 덴마크,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노르웨이,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조지아 등에서 최초확진자 발생
- 이탈리아 500명 이상 감염, 14명이 사망했

• 유로존 국채시장 코로나19 우려로 위험회피
- 독일 국채를 중심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유로존 국채수익률은 하락 (가격상승)
- 반면 이탈리아등 상대적으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국가의 국채수익률은 상승 (가격하락)

영국, 6월까지 EU와 무역합의 윤곽 안 나오면 협상 포기 경고하며 파운드 약세


□ 기타지표
 
• WTI: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 인도분 $47.09로 전일 대비 3.4% ($1.64) 급락
 - 1년래 최저치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수요 둔화 우려
 
• 금: 뉴욕상품거래소 4월 인도분 $1,642.50(-0.04%, -$0.60)

□ 27일 국내 금융시장 이슈
(코스피 -1.05%, 코스닥 -2.51%, 국고 3Y 5.9bp, 국고 10Y 4.8bp, 환율 1,217.2원 +0.3원)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1.25%), 국고채 금리 급등
 - 시장 기대를 저버린 금리 동결에 국고채금리 급락
- 이주얄열총재는 다소 매파적, 금리 조정보다는 취약 업종 선별적 미시적 지원 필요
- 조동철·신인석 위원, 0.25%p 금리 인하 소수의견
 
 
 
 
□ 28일 국내 금융시장 예상(리스크 off)
 
• 국내 주식시장 혼돈의 카오스, 공포속 투매 예상
- 전일 유럽증시 및 미국 증시의 3~4%대 폭락 영향
-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 확대 예상
 
• 채권금리는 다시 하락할 것
- 한은의 금리동결 및 총재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잠재워진 금리인하 기대가 하루만에 다시 부활 예정
- 전일 유럽 및 미국 국채 금리하락,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
- 한은은 코로나19 여파를 확인 후 대응하고자 한 둣 하나 선제적 대응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닌가 우려 됨

• 환율 5원이상 급등 예상
- 리스크 off 및 주식시장의 외국인 순매도로 달러 수요가 증가할 것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