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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20년 3월 3일 전일 국제금융시장 동향 (코로나19 VS 중앙은행 연합)

by sinsy 2020. 3. 3.

 

 

 

 

□ 뉴욕증시 및 금리

(다우 5.09%, S&P 4.60%, 나스닥 4.49%, 미국채2Y 0.824% -5.4bp, 미국채10Y 1.085% -4.2bp)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한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정책 완화 공조
 - 지난 금요일(2월28일)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구두 개입으로 시작

 - 일본 BOJ, 영란은행(BOE)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정책 완화 시사

 - 세계은행(WB) 및 IFM는 긴급 자금 조달 방안을 포함 모든 사용 가능한 수단 준비

 

• 시장 금리인하 기대감이 한껏 증폭하면서 미국 주식시장 급반등 성공
 - 18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1.00~1.25%로 50bp 인하 전망 팽배

 

• 코로나 19 공포 및 금리인하 전망에 미국 국채 사상 최저 다시 갱신

• 미국 2월 마킷 제조업 PMI 50.7로 전월 51.9보다 하락, 월가 예상치인 50.8 하회

• 미국 1월 건설지출 1.8% 상승, 월가 예상치 상회, 2008년 2월 이후 최대 증가율

 

 

 

 

 

□ 유럽증시
(독일 DAX -0.27%, 프랑스 CAC 0.44%, 영국 FTSE100 1.13%, 이탈리아 -1.50%)

• 라가르드 ECB총재 "코로나 대응 위해 행동할 준비 돼 있어"

 

• 유로존 2월 제조업 PMI 49.2로 월가 예상(49.1) 상회

 - 영국 2월 제조업 PMI는 51.7로 시장 예상인 56.1 하회

 

 

 

 

□ 기타지표
 
• WTI: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 인도분 $46.75로 전일 대비 4.5% ($1.99) 급등
 - 코로나19데 따른 경기침체 우려에 대응한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동 경기 부양 기대

 - 푸틴 러시아 대통령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동맹 산유국들과 협력 유지할 것
 
• 금: 뉴욕상품거래소 4월 인도분 $1,594.80으로 $28.10(1.8%) 상승
 -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금 값 상승을 유발  (이자가 없는 금의 경우 이자율이 하락할 수록 상대적으로 가치 상승)

 

 

 

□ 3월 2일 국내 금융시장 이슈
(코스피 0.78%, 코스닥 2.77%, 국고 3Y 2.5bp, 국고 10Y 4.0bp, 환율 1,193.7원 -20원)

국고채 금리는 최근 강세시장에 대한 차익 매물 출현 및 3일 예정된 국고채 30년물 입찰 부담으로 금리 상승

주식시장은 파월 미국 연준의장의 구두개입과 2일 아침 일본 BOJ구로다 총재 특별담화로 각국의 부양책 기대로 상승

 

중국의 PMI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 주식시장은 악재가 아닌 호재로 해석

 - PMI가 사상 최저를 기록 했으니 중국 정부의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기준금리 50bp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장중 매수 호가가 사라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

 

 

□ 3일 국내 금융시장 전망

주식시장은 전일 미국증시의 기록적인 급등을 반영해서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모두 2%이상 상승 전망
- 다만 전일의 코스피 반등 속에서도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며 약 4조2천억을 매도
- 외국인의 국내증시에 대한 리스크온이 되려면 한은이나 정부의 확실한 부양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 코로나19 사태로 외면 당해 관심받고 싶어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의 영향은 미미했음

• 채권금리 역시 미국 금리 하락을 반영하며 전일 상승폭을 되돌릴 것으로 전망

 - 글로벌 중앙은행의 공조 분위기 속에서 이기 금리를 동결해버린 한국은행의 행보가 중요

 - 한은의 비둘기적 스탠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현 수준에서 박스권 기대 

 - 장단기 스프레드는 점진적 축소 기대

 

• 원달러 환율은 미국시장의 금리인하 기대에 하락하겠지만 전일 하락 폭이 컸던 만큼 그 정도는 제한 되거나 보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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