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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동향9

(4.14) 미국 증시 혼조 마감 (나스닥 상승, 국제유가 하락)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 마감을 했네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다우와 S&P는 하락 했습니다. 이제 시장을 뒤 흔들 만한 특별한 이슈도 소진되고 부양책도 나올만큼 다 나온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도 폭발적으로 나오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제는 1분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시장이 움직일 듯 합니다.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다행이 주요 투자은행들의 스탠스가 반등으로 바뀐 듯 합니다. 트럼프는 경제를 재가동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한 듯 합니다. 아무래도 대선을 위해서는 주가라도 다시 올려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국내적으로는 4월 상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0%감소 했습니다. 자동차(부품) 및 석유화학, 무선 통신기기 등이 10~30% 하락 했고 반도체도 하.. 2020. 4. 14.
(4.10) 유럽 및 미국증시 상승 (연준의 2조3천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OPEC+ 기대 이하 감산 합의와 고용 악화는 뒷전) 미국 증시가 연준의 2조3천억에 달하는 추가 부양책 발표로 상승 마감, 이번주 12% 넘는 상승을 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사정은 계속 악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아주아주 공교롭게도 3주연속 실업급여 청구 지표가 발표되는 목요일(현지시간)만 되면 투자자들의 시선을 돌리는 발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3.26일 상원에서 2조2천억 달러 부양책 통과 4.2일 트럼프 러시아와 사우디 원유감산 합의 4.9일 연준 2조3천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그런데 오늘 발표된 금액은 추가가 아니라 기존에 의회를 통과한 한도 내에서 운용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정크본드 맺까지 하기로 한건 획기적이긴 한데.. 그렇게 전세계 투자자의 주목을 받던 OPEC+의 회동 결과는 연준에 묻혀 용두사미가 된 듯 합니다. 장중 WTI.. 2020. 4. 10.
(4.3) 국제유가 폭등 - 시장은 2주 연속 미국 실업 쇼크를 애써 외면 (실업 쇼크 발표를 기다렸다는 듯이 터져나온 원유 감산 합의 가능성) 트럼프 발 사우디와 러시아의 원유 감산 합의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하면 국제유가 폭등, 약25% 상승으로 %로 보면 폭등이 맞지만 $ 계산하면 $5 수준이네요. 국제유가 자체가 워낙 저렴해져서 $ 증가치로 보면 크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어쨌든.. 국제유가 급등에 유럽 및 미국의 주식시장이 급 반등 해버렸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미국 주식시장은 고용 쇼크를 외면해버렸습니다. 지난주 300만명이 넘는 실업급여 청구건수로 사상최대치를 기록 했음에도 2조달러 경기부양책을 핑계로 상승했고, 이번주는 665만명이 넘는 실업급여 청구건수로 사상최대치를 (시장전문가 전망을 훌쩍 뛰어넘으며) 다시 갱신 했는데 주식시장은 유가 감산 합의라는 불확실한 기대감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뉴스를 자세히 찾아보면.... 202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