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뉴스를 보니 미국 연준이 긴급성명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연준의 금리인하 소식을 듣고 매우 흡족해 했으며 다른 국가들은 연준보다 다 파격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다그쳤습니다. (금통위 듣고 있나??)
하지만 이런 기습 파격적인 금리 인하에도 S&P선물 및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4% 하락한 수준으로 거래 중입니다.
1. 기준금리 인하
- 제목 그대로 100bp (1bp는 0.01%)를 인하 했습니다.
1.00%~1.25%(미국 기준금리는 상하한이 있습니다)에서 순식간에 (0.00~0.25%)가 됐습니다.
- 지난번 50bp인하도 big cut이라고 했는데 100bp는 금융위기를 인정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여 할 것 같습니다.
- 현재 기준금리 수준른 2008년 금융위기 당시의 금리 수준과 같습니다.
- 이번주에 정례 FOMC가 예정 되어있음에도 일요일에 월요일도 아닌 일요일에 발표를 한 것은 아시아장부터 안정시켜 놓겠다는 의지일까요?? 아님 S&P 선물 장 직전이라?? 후자겠죠??
2. 양적완화(Quantative Ease)
- 금리인하에 추가하여 유동성 공급을 위해 국채등 채권을 7,000억불 어치 매입하기로 결정
- 7천억불 중 MBS도 2천억달러어치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국채보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이죠.
- 양적완화라는 것은 연준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채권을 매입해주면서 유동성을 공급해주는 조치입니다. 전통적인 통화정책인 금리 인하가 아미라 비전통적인 채권매입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조치입니다.
- 양적완화도 08년 금융위기 이후 지긋지긋하게 언급되기 시작한 용어죠. 즉 금융위기의 인정인가요??
□ 향후 진행 방향??
연준의 긴급 기습 파격 보치는 과연 어떤 효과를 갖고올까요??
의도했던대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취하게 될까요??
아니면 시장은 정말 금융위기인가 보다하고 화들짝 놀라서 현금 확보를 위해 갖고있는 자산을 투매, 본격적인 금융위기가 찾아올까요??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시장은 후바인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 했듯이 S&P와 나스닥선물이 4%이상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내로 눈을 돌려 볼까요??
한은은 또 긴급회의에 들어갔을까요?? 무려 미국이 100bp인하를 했는데 이번에도 동결한다면 정밀 대단한 뚝심입니다.
일단 한은이 장 시작전 어떤 발표도 없다면 환율은 이론상 촉락 해야 하지만(한국이 이자가 비싸니까 원화로 돈이 몰리겠죠) 미 증시 지수 선물이 하락하는 만큼 안번자산 선호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쩐다는 거임??ㅋ)
국내 주식시장은... 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도저히 가늠이 안됩니다. 하지만 제 성향 상... 주가지수 및 채권시장 모두 가격 하락될 것 같습니다. 항상 비관적인 제 성향..
그리고 환율이 치솟고.. 안되겠다 싶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까요? 오늘 뒤 늦게??
어쨌든 위의 팩트(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및 양적완화)민 보시고 제 의견은 참고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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