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진자 82,000여명, 사망자1,100여명
세계 1위 국가답게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었습니다.물론 중국의 통계를 믿는 다는 가정이 필요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미국의 코로나바이러스 기세는 아직 강렬하지만 주식시장은 주식시장은 연준의 무자비한 유동성 폭격에 바이러스 따위는 개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주간 실업급여청구건수가 300만명 증가(실업자가 최소 300만명 증가 했다는 해석이 가능 하겠죠?) 했지만 시장은 악재를 호재로 해석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악재가 나오면 연준이나 정부는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악재는 호재다."

심지어 국제유가가7% 폭락에도 다우지수는 6%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셰브론은 석유회사이면서도 10%이상 상승하며 다우지수 상승에 일조를 했습니다.
낙폭이 과대했기 때문에 상승하는 걸까요? 아니면 데드캣 바운스인데 하필 떨어진 곳에 방방이여서 조근 높게 튀어오른 걸까요? 설마 경기 회복이 전망되서 오르는 것은 아니겠죠??
□ 미국
(다우 6.38%, S&P 5.60%, 나스닥 6.24%, 미국채2Y 0.271% -5.3bp, 미국채10Y 0.806% 4.8bp)

• 미국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28만 건으로 전주보다 300만명 급증 (시장 예상치 150만명)
- 실업보험청구 건수 전례없는 증가로 증가세 계속 이어갈 전망
-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실업률 여름까지 10~40% 오를 것 전망
• 상원에서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슈퍼 경기부양 법안 만장일치 통과 (하원 표결 및 대통령 서명 후 발효)
- 개인과 가족에 대한 현금 지급 2,500억 달러 (법안 지정 즉시 성인 1인당 1,200달러 은행 입금 by 므누신)
- 실업보험 확대 2,500억 달러
- 기업 대출 3,670억 달러
- 주정부 및 지방정부 지원 1,500억달러
- 병원 지원 1,300억 달러
• 다우지수 3일연속 상승 폭으로 보면 1931년 이후 최고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TV에 출연해 연준의 탄약은 아직 바닥나지 않았다고 주장
- 금융시장에 얼어붙은 부분의 신용 흐름을 열기 위해 비상대출권 준비
• 연준의 유동성 폭격 효과 나타나나?? 신용시장 안정
- LQD 투자등급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 이번주 14% 급등
- MUB 지방채 ETF는 12% 상승, HYG 하이일드 회사채 ETF 9% 급등

□ 유럽:
(독 DAX 1.28%, 프CAC 2.51%, 영 FTSE100 2.24%, 유로스톡스50 1.70%)

• G20 정상, 특별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국제공조 강화 합의
- 회의에서 논의 된 가국의 경기부양책 총 금액이 5조 달러 이상
• 영란은행(BOE), 금리 및 양적완화(QE) 규모 동결 (필요시 QE 확대)
• ECB, 국가별 채권 매입한도 제거로 이탈리아 등 취약 국가에 대한 '무한대' 지원 기반 바련

□ 상품지표
• 국제 금값: 뉴욕상품거래소 4월 인도분 $1,651.2으로 $17.80(1.1%) 상승
- 미국 실업 수당 청구 건수 급증 및 향후 증가 전망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금값 상승
• 국제 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 인도분 WTI $22.60로 전일 대비 7.7% ($1.89) 하락
- 4거래일 만에 상승을 멈추고 하락
- 미국의 전략 비축유 구매 무산 (2조달러 겨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관련 예산 미배정)

□ 전일(26일) 한국시장
- 전일 주식시장은 하락 출발 후 급 반등하며 장중 내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고점 돌파를 시도 했지만 막판 무너져 내렸습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는 다시 맹렬해졌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전에 위험자산을 줄이려는 시도 였을 수도 있지만 아직 외국인의 기조 자체가 한국 시장에서 주식은 팔자 인 듯 합니다.
두산중공업이 결국 공적 자금을 수혈 받게 되었습니다. 산은과 수은이 긴급 대출 1조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밑빠진 독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 채권시장은 한은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발표호 큰 폭으로 상승(금리하락) 했습니다. 왜 저는 이런 기사를 보면 다행이라는 생각보단 사태가 얼마나 심각하길래라는 생각만 들까요 ㅠ
- 환율은 외국인의 주식시장 매도 자금 수요로 상승 했습니다. 국내 은행의 와화 유동성 제한을 완화 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국내 외화 보유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겠죠?
□ 오늘(27일) 전망
- 미국 시장 중에 열심히 상승하던 미국 선물은 8시 현재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국가심용등급이 하향 조정 됐다는 소식도 있었고 미국의 대형 철강회사인 US스틸의 신용등급도 하향 됐다는 소식(어차피 하향 전도 정크)입니다.
- 주식시장은 당연히 상승하겠죠?? 미국이 6%넘게 상승했는데 아무리 미국선물이 지금 하락 중이어도..
다만 걱정 되는 것은 외국인들의 순매도입니다. 고용지표가 최악이어도 부양책 믿고 지내 주식은 올렸지만 그 유동성이 위험국가로 분류되는 한국에 얼마나 영향을 줄 것인가 의문 입니다.
- 외환시장은 NDF 시장에서 20원 가껍게 하락한 여파로 하락 출발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주식시장 순매도 및 향후 배당금 본국 송금 수요로 하락 폭을 줄여나갈 것 같습니다. 미국 고용시장 악화 여파로 달러인덱스는 가파른 하락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화에 대한 달러 가치는... 원화는 위험 자산인데...
- 채권시장 금리는 오늘도 하락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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