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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3.25 전일 동향) 전세계 주식시장 폭등 (미국 주식시장 폭등 1933년 이후 최대)

by sinsy 2020. 3. 25.

3월 24일 미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유럽 전세계 증시가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제 전망이 틀린 것 같아서 기쁜 한편, 조금더 하락하면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었시에 속이 쓰리기도 합니다. (펀드를 조금씩 분할 매수를 했었어여 했는데...)

 

아무래도 미 연준의 무한 유동성 공급 조치가 약발이 먹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조달러 규모의 미국 경기부양책은 아직 상원을 통과하지 못했지만 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경제 상태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확진자 및 사망자수는 아직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중국 뒤를 잇는 세계의 공장)에서는 10억 넘는 인구가 집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 보니 어떤 국가는 이동 제한령을 어기면 벌금이 어마무시 하더군요. 제가 잘못 본게 아니라면 억원 단위였습니다. 

 

자동차 공장, 핸드폰 공장 할 것 없이 가동 중단 되고 있습니다. 하청들은 말할 것도 없이 힘들겠죠. 자동적으로 고용 상황은 악화되 실업자 증가 및 가처분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 입니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어 소비가 한되는데 앞으로는 소비 여력이 부족해서 소비가 안될 수도...

 

기업과 금융기관이 망하지 않게 채권을 매입해서 유동성을 공급해줘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돈을 뿌려도 결국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뭐 하나 뒤집어지면 그땐 도미노니까 일단 막기 위함일 뿐입니다.

 

트럼프는 다 알고 있지 않을까요?? 얼머나 더 버텨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올지... 언제쯤 임상이 성공할비 대략적으로라도... 그래서 이렇게 무자비한 유동성 공급으로 버티고자 하는 거겠죠??

언제가 될지 아니까 부활절 쯤에는 경제활동을 다시 시작하자는 거겠죠?? 트럼프 너는 계회이 다 있는거지??

 

 

□ 미국
(다우 11.37%, S&P 9.38%, 나스닥 8.12%, 미국채2Y 0.382% 7.0bp, 미국채10Y 0.813% 4.1bp)

 

• 미국 상원에서 슈퍼부양책은 통과하지 못했지만 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

 

•슈퍼부양책 재원 마련을 위한 대규모 국채 발행 및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개선 전망에 따라 국채가격은 하락(금리 상승)

 

• 전례없는 강력한 조치로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10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현 4조7천억달러)

 

• 트럼프 부활절(4월 12일) 전까지 경제활동 정상화 원해

 - 대선 가도를 위한 경제 정상화와 시민들의 건강 사이의 딜레마

 

• 신용평가사 피치, 보잉의 신용등급 BBB로 하향 조정 (기존 A-)

 

• 신용평가사 S&P, 델타항공 신용등급 BB로 하향

 - 이전 BBB-(투자등급의 마지노선)에서 두단계 하향하며 투기등급(정크)로 하향

 

• 미국 3월 마킷 제조업  PMI 49,2 (127개월래 최저), 마킷 서비스업 PMI 39.1(사상최저치)

 - 제조업 PMI (전월 50.7 → 49.2), 시장예상치인 42.5는 상회

 - 서비스업 PMI (전월 49.4 → 39.1), 시장예상치인 42.0 하회

 - 합성 PMI는 (전월49.6  → 40.5), 사상최저치

 - 3월 PMI지표는 GDP가 연율로 5% 가깝게 하락하는 것을 나타내는 상황 (IHS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

 

• 미국 2월 신규 주택판매 전월 대비 4.4% 감소 (월가 예쌍 0.9% 감소)

 

 

 

 

□ 유럽: 
(독 DAX 10.98%, 프CAC 8.39%, 영 FTSE100 9.05%, 유로스톡스50 9.24%)

 

 

• 미국의 부양책 합의 기대와 G7의 정책적 공조 결의에 힘입어 주가지수 큰 폭 반등

 

• 영란은행(BOE) 경제 충격으로 인한 국내외 금융시장의 마찰을 완화하기 위해 CTRF 활성화 발표
 - CTRF는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중앙은행에 담보물을 맡기고 중앙은행에서 현금을 빌릴 수 있는제도
 - 우선 오는 26일과 4월 2일에 3개월물 기간물 레포 운영을 시행할 예정으로 규모는 무한대(무한대가 대세..)
 - CTRF는 기존의 레포 운영 기구인 인덱스 롱텀 레포(ILTR) 및 할인대출창구(DWF)와 함께 운영될 것

 

• 3월 유로존 합성 PMI 31.4 (전월 51.6)

 - IHS 마킷이 1998년 PMI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 

 - 2009년 세계 금융위기 때보다도 낮은 수준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기업활동을 평가해 경기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로, 기업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설문 조사해 0∼100까지 수치로 평가

 

• 누적확진자 / 확진자증가 / 누적사망자 / 사망자증가

- (영국) 8,077명 / 1,427명 / 422명 / 87명
- (이탈) 69,176명 / 5,249명 / 6,820명 / 743명

- (스페)  39,673명 / 6,584명 / 2,696명 / 514명

 

 

□ 상품지표

• 국제 금값: 뉴욕상품거래소 4월 인도분 $1,660.8으로 $93.2. (6.06%) 상승

 - 연준의 공격적인 유동성 공급이 금값 상승에 영향

 - 단 이틀간 상승한 금 값은 온스당 180달러

 

• 국제 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 인도분 WTI $24.01로 전일 대비 2.8% ($0.65) 상승

 - 경기 부양책 영향(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

 -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다하겠다고 한 것도 투자심리 개선

 

 

□ 전일(24일) 한국시장
 - 주식시장은 반등을 넘어 폭등에 성공 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이어졌지만 기세기 누그러졌고 삼성전자는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긴급회의를 통해 채안펀드 증액, 증안펀드 조성 등을 발표했지만 그 것 보다는 그냥 글로벌 증시가 미국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에 반응 한 듯 합니다. 기축 통화인 달러를 막 뿌려준다는데 금리는 낮으니 위험자산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나 봅니다. 

 

- 채권시장은 미국 영향으로 금리 하락, 채안 펀드 발표에 따라 채권 매입 기대로 하락 했습니다.

 

- 환율 역시 달러 매수 수요가 사라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 했습니다.

 

□ 오늘(25일) 전망

 - 오늘의 시장이 중요한 분기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주식시장은 당연히 상승을 시도 하겠지만 미국 경기부양책의 상원 통과는 아직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고 봅니다. 상원 통과를 하고 나서도 이제 쓸 수 있는 호재용 카드는 다 쓴듯 하니 하락을 기대하는 시장 참가자가 있을 듯 합니다. 저처럼 ㅎㅎ 이제 남은 호재는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뿐..

- 채권 금리는 미국 시장 영향으로 상승 할 듯 합니다. 채권시장이 변동성이 커져서 너무 골치 아프네요 ㅠㅠ

- 환율은 간보합 점쳐봅니다.

 

□ 주의!!극단적으로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일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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