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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4.17) 한달 실업자 2천200만명 증가에도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마감

by sinsy 2020. 4. 17.

4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2,200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달간 2,200만명이 직장을 잃었다는 얘기 입니다.

오늘도 경제지표는 안좋았고 모건스탠리도 저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순이익을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경제 재개 의지에 시장은 기댔고 뉴욕 증시는 상승 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위주로 상승하며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 했네요.

 

이제 실업자는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더이상 악재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 합니다. 뭐 사실 악재로 재역할을 한 적이 4주 동안 한번도 없었네요. 매주 목요일은 경기 부양하는 날....ㅎ

유럽도 안정화 되어가는지 조금씩 봉쇄를 풀고 있으며 그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제유가인데 쉽사리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채권은 연준이 사주고 파내지 않은 기름은 정부가 사준다니...미국 셰일 업체들은 저유가 상황에서도 질긴 목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미국
(다우 +0.14%, 나스닥 +1.66%, S&P +0.58%, 미국채2Y 0.207% 0.4bp, 미국채10Y 0.609% -2.8p)

 

 

• 뉴욕 증시는 대량 실업, 부진한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에도 경제재개 기대감에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

 

• 미 국채 가격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업 쇼크가 지속, 안전자산 선호로 상승(장기물 금리 하락)

 

•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524만 5천명

 - 전주보다 137만 명 감소, 시장 전망 500만명은 상회하는 수치

 - 지난주까지 4주간 실업보험 처구자 수는 약 2천200만명

 - 실업이 이미 예상 된 만큼 시장 충격은 제한?? 오히려 전주보다 감소해서 안도감 제공??

 

• 백악관, 3단계 경제성상화 방안 (미국의 재개)

백악관, 3단계 경제정상화 방안 마련…"시행시기는 주지사 선택" - 매일경제

코로나19 확산 억제 단계별 개인·기업 대응 지침 포함 1단계부터 자택대피령 부분적 완화…2단계 땐 학교도 개학 가능

www.mk.co.kr

 

• 3월 신규주택 착공 실적 전월 대비 22.3% 감소 (시장 예상 15.6%)

 - 주책착공 허가 건수는 6.8% 감소로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

 

• 4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 -56.6으로 폭락

 - 전월 -12.7 및 시장 예상 -30.0 을 큰 폭으로 하회, 1980년 7월 이후 최저

 

• 모건스탠리 1분기 순이익 전년동기 대비 30% 감소 발표

 

• 트럼프의 경제재개 움직임과 반대로 뉴욕 주지사는 비필수 업종 셧다운 조치 5월 15일까지 연장 

 

 

 

 

□ 유럽: 
(영 FTSE100 +0.55%, 프CAC -0.08%, 독 DAX +0.21%, 유로스톡스50 +0.15%)

 

 

• 코로나19 진정에 각국의 봉쇄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기 시작하며 유럽 주요 증시 상승

 - (독일) 다음주부터 800㎡ 이하 규모의 상점들 영업 재개 허용, 5월 4일부터는 단계적으로 학교 수업이 재개

 - (스페인) 이번주부터 건설과 제조 부문의 영업 재개를 허용

 - (이탈리아) 5월초까지 전국 봉쇄령을 이어가되 서점, 유아용품 등 일부 상점은 재개장

 

 유럽중앙은행(ECB), 주요 투자은행들 시장리스크(market risk)에 대응해 적립하는 자본 요건을 일시적으로 완화

 

 •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각종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필요한 만큼 확대하는 데에 완전히 준비되어 있다

 

 

 

□ 상품지표

• 국제 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물 WTI 가격 $19.87, 전일 대비 변동 없음 (눈치보기 장세)
 - OPEC 월간보고서, 전세계 원유 수요가 하루평균 680만 배럴, 4월 원유 수요는 하루 2천만 배럴 이상 급감 전망

 - 미국 텍사스철도위원회(텍사스주 산유량 관리) 4월 21일 회의를 열고 감산 방안 재논의 예정

 - 미 정부, 셰일업체들이 원유를 뽑아 올리지 않고 그대로 둘 경우 이를 전략비축유 사들인 것으로 간주 자금 지원 논의

 -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 5월 수출 계획 대폭 하향 조정 소식

 - 미국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감 상승

 

• 국제 금값: 뉴욕상품거래소 6월 인도분 $1,731.7으로 $8.50(0.5%) 하락

 - 고용지표 부진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금 값은 하락

 

 

□ 전일(16일) 한국시장 

 - 연기금의 매수는 총선이 끝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순매도 강세는 세진 것 같습니다. 다행이 네이버 주식게시판에 흔이 나오던 총선 후 대 폭락은 없었습니다. 장 초반엔 혹시나 했지만.... 결국 등락을 거듭하며 상승 결국 전일 종가 수준에서 마감 했습니다.

연기금은 정말 상승 전망일까요? 그렇다면 외국인은 왜 계속 매도일까요?

- 채권시장은 새로 구성된 금통위가 비둘기파적이라는 점과 한은의 비은행금융기관 대출 시행 등 여파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환율은 어제 예상보다 1원 더 오른 11원 정도 오르며 마감했습니다.

 

□ 오늘(17일) 한국 시장 전망

 

 

- 미국 선물 시장이 길리어드의 약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3%가까운 상승 출발 했네요 

Dow futures rip 700 points higher amid report Gilead drug showing effectiveness treating coronavirus

U.S. stock futures surged on Thursday night after a report said a Gilead Sciences drug was showing effectiveness in treating the coronavirus.

www.cnbc.com

8시 10분 S&P선물은 3.3% 상승 중입니다. 아무래도 오늘 아시아 시장도 출발은 강세를 보일 듯 합니다. 국제유가도 1%정도 상승 하고 있습니다.
전강 후보합 되지 않을까 전망해봅니다. 전강에서 연기금은 순매도를 보일 것이고 외국인은 계속 팔고.. 개인만 사는 시장일 듯 싶습니다. 그러다 미선물 하락하고 결국 전일 종가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마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채권 시장은 전일 강세에 미세한 조정 흐름을 보일 듯 합니다. 민주당 승리 후 적자국채 발행 우려가 높아지는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입니다.

- 환율은 어제 종가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 보합마감 예상합니다. 달러 가치가 연일 상승 중이지만 리스크on분위기도 무시 못할 듯 하고 대규보 배당 역송금 수요가 어느정도 하결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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