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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5.25) 홍콩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싸우는데 등터지는 건...?

by sinsy 2020. 5. 25.

지난주는 모더나의 백신 1차임상 소식으로 희망차게 시작했지만 미-중의 갈등이 깊어지며 시장은 주춤 했고 주말사이 홍콩보안법을 놓고 G2가 첨예하게 대립, 홍콩 내부에서도 시위가 격화 되는 등 불안요소가 적립되어 있습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경제를 다시 열어야 할 시점이라며 갑자기 이전의 발언과 전혀 다른 태세를 취헸는데요, 알레르기 전염뱡 연구소장이 갑자기 경제 회복 이야기를 하니 뭔가 석연찮은 느낌입니다.

백신 관련해서는 하나 둘 긍정적인 소식이 자속되고 났다는 점과 미국 경제 재개 돌입 후 아직 대규모 재확산 소식이 없는 점은 긍정적인 재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25일(월) 오늘은 미국 메모리얼데이여서 미국시장이 휴식을 갖습니다. 부럽네요 ㅠㅠ

미선물 영향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이 코로나 백신과 미-중 갈등 사이에서 어떤 이슈에 더 비중을 두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날이 될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미국장 휴장이어도 아시아장 미선물은 돌아가네요.......)

저는 아무래도 홍콩을 둘러싼 G2의 갈등이 더 큰 이슈로 작용하며 한국 증를 짓누를 것으로 생각합니다. 상황에서 지내들끼리 싸우면 좋겠구만 유치원 생들 처럼 유치하게 편가르기 하며 다른 나라들을 끌어들이고 있죠.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같은 질문을 던지지만 우리는 둘다 싫어란 대답을 할 힘은 없죠... 어느쪽을 택하더라도 피해가 분명할 이런 상황에 제갈량의 주머니가 있어 혜안이 나와준다면 참 좋을 텐데..

이런 상황에서 지난주 코스피 2000 선의 저항이 만만치 않음을 경험 했기에 그 동안 쉼 없이 회복해온 지수가 피로감을 느낄 타이밍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채권시장은 금리 레벨을 계속 낮추며 한은의 금리인하와 채권단순 매입을 압박해 나갈 것 같습니다. 주식시장으로 잠시 떠났던 외국인은 다시 채권시장을 기웃거릴 듯 합니다.

리스크 선호는 후퇴하고 안전자산 선호가 회복되며 환율도 다시 상승 추세를 탈 듯 합니다. 트럼프의 강달러 발언 그 이후 미-중 갈등에 홍콩이라는 촉매까지... 수출기업에 네고 물량 나올게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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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의 모기는 참 귀 옆을 윙윙거리며 날아다니며 잠을 못자게 하죠. 물린다고 큰 병 걸리는 건 아닌데 무시하고 자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죠.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재확산이 모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경제는 재개하고 개학도 하고 싶은데 자굼 10~20명씩 확진자가 나오면서 일상으로의 회복을 못하게 하네요. 무시하고 싶은데 그렇다고 무시할 수는 없고..

 

만약 미국에서도 이런 식으로 확진자가 지속 된다면, 지속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이기 때문에 결국 답은 백신인듯 합니다. 백신에 대한 확실한 답이 나올 때 까지는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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