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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6.26) 미 증시 볼커룰 완화에 환호하며 반등 성공 (다음은 금융 위기?)

by sinsy 2020. 6. 26.

• 텍사스주는 추가적인 경제 재개 중단 발표
-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일부 지역 봉쇄는 나올 수 있지만 전체 상황은 양호해지고 있다 주장

미국, 은행 벤처캐피털 투자확대 등 볼커룰 규제 완화
- '08년 금융위기 당시 은행의 고위험 투자 막기 위해 도입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148만명
- 전주 154만명 보다 6만명 감소, 월가 예상 135만명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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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76만7천 명 감소한 1천952만2천 명
- 재미있는 것은 동일 언론사의 주식 기사는 예상만큼 2주연속 청구자수가 줄지 않아 우려라 하고, 채권 기사는 그나마 2주연속 청구자수가 줄어서 다행이라 함

• ECB 유로존 외 국가에 RP거래를 통해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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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하나 나올거라 생각 했지만 그게 볼커룰이었네요.

어쨌든 코로나19 재확산 속 텍사스 주의 경제 재개가 중단 되고 실업 보험 청구자 감소고 시원찮은 상황에서 꺼져가는 위험 선호의 불길음 살린 듯 합니다.

분명 새벽에 볼커룰 뉴스 보고도 미국 증시가 횡보하는 걸 확인하고 잤는데 자고 일어나니 쑥 올라있네요.. 미국 증시 너란 놈은...

볼커룰... 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는데 2010년 취준 당시 한 외국계 은행 면접에서 부행장이 저에게 자본주의에 역행하는 조치 아니냐고 어찌 생각하냐고 질문 했던 것이 생각 났습니다. 그 땐 참 패기있게 대답하고 합격 후 패기 있게 때려쳤었는데...

어쨌든 다음 위기는 버블버블 하다 뻥 터져서 금융위기로 가는 시나리오가 나오려나 봅니다. 근데 또 학습효과가 있으니 거기까진 안갈 지도...

유럽은 아시아장에 이어 하락 출발 했지만 ECB의 RP를 통안 유로존외 유동성 공급 조치에 환호하며 상승 했습니다.

뭐 코로나19랑 무역분쟁은 항상 있을 위험 요소인 호재가 나오면 즐길땐 즐기자는 것이 요즘 증시 트랜드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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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금리는 볼커룰과 상관 없이 코로나19 재확산과 고용지표 실망에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식은 주식대로 채권은 채권대로 강세재료 찾아 가네요.

2y : 0.184% (-0.48bp)
10y: 0.670% (-0.90bp)
30y: 1.417% (-2.80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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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시장 전망

- 일단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20)

- 어제 주식시장은 왠일로 슬프게도 하락 전망이 맞았습니다. 동시 호가에서 더 크게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 그래도 오늘은 미국 시장의 영향을 받아 반등을 시도할 듯 합니다. 뭐 썩 그렇게 좋은 재료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미국이 올랐으니 따라 오르는 모습을 보여야겠죠. 미국따라 한국도 은행주가 장을 주도할까요??? 아니겠죠?

- 채권 시장은 분명 강세인데 강세인것 같지 않은 시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리는 내려가는데 반기말이라 매수하기도 그렇고.. 그런데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을 무섭게 매수하고 있고.. 19년도 상반기가 그랬던 것 같네요. 외국인 매수에도 설마 더 내려가겠어 하는데 계속 내려가던...

- 어제 국고채발행계획에서 13.4조인가 7월 발행 계획이 나왔습니다. 예상 했던 수준인 것 같은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습니다. 3년이 박스권 바닥 수준에 반기말도 다가오고 있고 리스크는 온 될 듯 한데 그래도 채권은 계속 강세였고 펀더멘탈을 생각하면 조금더 내려갈 듯 합니다.

- 오늘 환율은 리스크온에 힘입어 하락 3원 정도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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