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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사진/사진판매정산

[셔터스톡] 판매사진 1,000장 돌파를 자축하며

by sinsy 2017. 9. 4.

2017년 8월 22일


드디어 셔터스톡에서 사진 판매 1,000장을 돌파했다.  


처음 작가 승인을 받으며 6개의 사진을 올린 것이 2015년 11월 26일이었으니,


1,000장을 판매하는데 약 1년 9개월이 걸린 셈이다. 






물론 셔터스톡은 포토리아와 다르게 누적 판매수량 보다는 누적 판매 수익금이 중요하다. 




<출처: https://submit.shutterstock.com/payouts?language=ko>



셔터스톡의 수익구조는 위표를 보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판매가 발생하는 구독(Subscriptions)의 경우


처음에는 장당  $0.25의 수익이 발생한다.


누적 수익이 $500이 넘어가게 되면 장당 $0.33의 수익이 발생하고


누적 수익이 $3,000이 넘어가게 되면 장당 $0.36의 수익이,


누적 수익이 $10,000이 넘어가게 되면 장당 $0.38의 수익이 발생한다.



0.25 -> 0.33 -> 0.36 -> 0.38



첫 $500을 달성 했을 때 장당 수익금의 증가 폭이 $0.08로 가장 크다. 





2017년 9월 4일 현재 나의 총 판매수량은 1,037장이고 


그 중 구독이 977장으로 총 $244.25이다. 


만약 이 977장이 0.33의 가격으로 팔렸다면 약 $78불의 수익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셔터스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첫 목표는 


'누적 수익 $500 달성'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그렇다면 왜 아무 의미도 없고 수익에 변화도 없는 1,000장 판매를 자축하고 있는걸까?


그냥 1,000장 판매를 달성할 때까지 버텨온 나 자신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서인 듯 하다.


물론 아직 나는 초보이고 아직 다른 사람에게 내 사진을 보여주는게 부끄럽다.


그래도 그런 내 사진을 1,000장이나 전세계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해보면,


앞으로 10,000장 판매를 기념할 날까지 버텨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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