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11월 제주여행 (feat. 18개월 아기) Day Three (2/3)

by sinsy 2019. 12. 17.
|감귤 체험 - 아연네 감귤체험농장

제주도 여행 계획 중 가장 우선 순위는 감귤체험 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어마무시하게 귤을 좋아하는 아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난관에 부딪힌 것이,

모두들 대체 왜 제주도를 오면서 서울서 귤을 사들고 왔을까요??

다들 귤에 질려 있을 때여서 굳이 귤을 따야할 필요가 있냐라는 생각을 했지만,

18개월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강행 했습니다.

저희 가족이 방문한 곳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아연네감귤농장 입니다






카카오네비로 검색해서 갔는데 이상한 곳을 알려줘서 한참 헤맸습니다. ㅠㅠ

큰길에서 조금 들어가야하고 좁은 골목길에 일열로 주차해야 하는데 협소해서 조금 힘들 수 있어요~

어쨌든 주차를 하고 올레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들어가는 초입이 그늘이어서 조금 춥다는 생각에 따뜻하게 차려 입었는데....
감귤 체험 하는 곳은 햇볕이 쨍쨍...
더웠습니다  ㅠㅠ

체험 비용은 1인당 삼천원 정도 했습니다.
네이버로 미리 예약하면 일인당 몇백원 할인 가능 하다고 하네요~

36개월 미만은 무료라는 것 같은데, 저희 아들은 돈 받아도 할말은 없을....

느껴지는 포스가 감귤농장주 손자!!
끊임 없이 귤늘 입에 물고 우물우물~


와이프가 아연네감귤농장을 선택했는데요,
그 이유는 단순히 감귤체험 뿐만아니라
아래처럼 포토스팟이 많이 있어서였어요~

곰돌이도 하나 주고

할머니도 하나 주고

고모도 하나 주고

할머니 하나 더 주고

어째 감귤밭 체험하고 나오니 통통해진 것 같은건 기분 탓이겠죠???

감귤모자 씌우고 찍기는 결국 실패하고 산굼부리로 출발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