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코로나19가 불러온 불확실성에 '식스플래그"급 무서운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이제 아시아와 중동을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록 확산 되고 있습니다.
발원지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중국은 그들의 통계나 보도를 믿을 수 없지만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줄어든 상황입니다. 상해지수는 이미 우한폐렴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 했죠.
유럽, 이탈리아가 가장 심각하고 인접 국가인 프랑스나 독일도 하루 확진자 수가 무서운 속도로 증가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지난주 가장 큰 이슈는 전 세계 중앙은행의 정책적 공조였습니다.
미국 연준의 50bp 기습 인하를 필두로 호주, 캐나다도 기준금리르루인하 했습니다. ECB 등 다른 중앙은행들고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한국은??
2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 속에서 금리 동결한 한국은행은 지난주 미국의 50bp인하 이후 아침 댓바람 부터 간부회의를 소집했지만 회의 결과는 주식시장과 국채선물시장이 마감한 후이 3시 45분에 회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은 그냥 모니터링 잘 하겠다. 이상 있음 대응하겠다 이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당연히 시장은 실망했습니다. 시장은 임시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하까지 생각했는데.. 장 끝나고 돌아온 것은 한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표.. 주중 미국채 금리가 최저치를 경신하는 와중에도 한국 국고채 금리는 주 후반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그 전주 대비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글로발 금융시장의 변동성에서 자유롭지는 못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국 증시가 4~5% 변동할 때 국내 주식시장은 2~3% 변동했다는 정도.....??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 치우고 개인이 그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는 점 입니다. 선진국에사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현상 중 하나 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잠시 전환하긴 했지만 그 규모도 작았을 뿐더러 이내 다시 순매도로 전환했습니다. 개인의 매수 여력이 얼마나 남아있을까요...
환율은 글로벌 전책 공조의 시적과 미국 기분금리 인하로 많니 하락하긴 했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다시 반등하려는 모습을 보얐습니다. 이미 금리인하 효과는 반영 됐을 거고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다면 안전자산 선호와 외국인의 유가증권 순매도로 환율은 다시 상승세를 탈 것 같습니다.
국제유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와 원유 수요 감소 기대에 하락했습니다. OPEC이 감산논의를 해도 하락하는 상황에서 주말 러시아가 반대, 사우디아라비아가 부차별 증산을 선언 했습니다. 국제유가의 폭락이 예상되는 한주 입니다. 미국의 셰일가스 업체들은 이제 폭망일까요??
금 값은 1,600을 넘은 이후 중앙은행들의 공조 이후 안정화 되는가 싶더니 미국 유럽의 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된 지난 주 1,600을 훌쩍 넘어 1,700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이자가 없는 금은 이자가 있는 상품의 이율이 낮아질 수록 가치가 오르는 면도 있습니다.
이번주 도 고된 한주가 될 것 같습니다. 차라리 내릴거면 내리고 오를거면 오르지 왔다갔다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증시는 미국이 이제 본격적으로 코로나19가 전염되고 있는 만큼 하락이 우세하지만 트럼프가 별의 별 수단을 다 써서 방어하려 하겠죠.. 결국 변동성 업!업!
국내 증시는 이에 연동 될 곳이고.. 역시 하락이 우세..
글로벌 채권시장은 건세(금리 하락)을 보일 것이고 한국 채권 시장도 결국 항복을 할 듯 합니다. 금리는 하락 하락!!
환율, 유가, 금은 위에서 말한 대로...
그럼 또 다이나믹한 한주를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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