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시장이 그 난리를 친 것 치고는 아시아 금융시장은 생가보다 안정적입니다.
물론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지만 코스피는 상승 반전도 했었고 현재는 -2% 내외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외국인은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2시 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는 3,760억 수준입니다.
개인이 2,600억을 기관이 1,000억원을 받아주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약 4%의 낙폭을 보이며 출발했지만 S&P500선물 등이 상승세를 보이며 연동,
반등하며 1,700을 돌파 10시 반쯤 약 0.5%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내 추락하며 -2% 내외에서 거래 중입니다.
채권시장역시 생각보다는 금리의 변동이 크지 않은 편입니다.
국고채 3년물 이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3bp 수준입니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아침 제 예상과 다르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3원 정도 오른 1,241.30 수준에서 거래 중입니다.
사실 환율 1,240원 수준에서 유지하고자 하는 알 수 없는 존재가 보이는 듯 합니다.
최근 시장에서 재미있게 보고있는 것은 환율과 코스피의 상관관계입니다.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는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코스피는 하락하고 / 환율이 상승하면 코스피는 상승하는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오늘 오전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이 환율의 움직임에 선행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스피를 달러엔환율과 비교하면 또 재미있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과 비교한 차트에 비해 상관관계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엔달러환율과 코스피는 시차 없이 거의 동시간에 움직이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아래는 답이 아니라제 생각입니다.
1) 엔화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엔화의 움직인이 아시아시장의 움직임을 잘 반영하는 듯 합니다.
2) 원달러 환율에는 몇일 전부터 인위적인 가격 조정을 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원화에 대한 매수 수요가 적은 것도 하나의 원인인 듯 합니다.
물론 위에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입니다.
오후장에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진이 빠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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