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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4.28) 국제유가 다시 폭락, 하지만 글로벌 증시는 제활동 재개 기대에 상승

by sinsy 2020. 4. 28.

전세계 원유 저장소가 고갈 되고 있다는 우려로 국제유가는 간밤 약 25%  폭락 했습니다. 지상 저장소로는 모자라 유조선을 용선하여 기름을 저장, 브다에 띄워놓는 중이라고 합니다. 상태가 이렇다 보니 유조선 용선료가 치솟고 있다고 하내요...

 

그럼에도 전세계 증시는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 렘데시비르 임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유가 하락에 대한 면역이 먼저 생성 된걸까요??

 

4차례에 걸쳐 3조달러의 예산법안을 통과시킨 미국은 5번째 예산 법안을 준비 중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발권 국가의 패기가 매우 부럽내요. 이렇게 미국의 유동성으로 미국의 한계 기업을 살려 놓으면 반대 급부는 그렇게 살아난 미국 기업의 경쟁 업체에 고스란히 간다는 것...

 

응당 망해야할 셰일 업체들이 살기 위해 지금 이런 저유가 상황이 왔을 수도 있습니다. 오펙을 원망할게 아닐수도 있죠..

 

어쨌든.. 글로벌 증시는 한주의 시작 4월의 마지막주를 산뜻하게 출발 했습니다!!

 

근데 트럼프야... 김정은은 살았다는거냐 죽었다는거냐????

 

□ 미국  
(다우 1.51%, 나스닥 1.11%, S&P 1.47%, VIX -7.35%, 미국채2Y 0.224% 1bp, 미국채10Y 0.655% 6.1bp)

• 국제유가 폭락에도 경제 재개 기대감에 증시는 상승, 미국채 금리는 상승, 달러 가치는 하락

 

•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40억 달러 2년물과 420억 달러 5년물 국채 입찰은 호조, 이들 신규 단기 국채를 담으려는 움직임은 장기물 위주 약세 유발

 

• 조지아와 텍사스 등 미국의 일부 주들이 부분적인 경제 재개를 시작

 

• 주요국 중앙은행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 일본은행(BOJ)은 당분간 상한 없이 국채를 매입하고 사채와 기업어음(CP) 매입도 대폭 확대 결정

-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도 예정

 

• 꺽이지 않는 렘데시비르 기대감

- 길리어드 사이언스, 이달 말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조만간 승인할 수 있을 것이란 발언 

 

• GM이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중단을 발표하는 등 기업들의 경영 악화에 대한 부담 여전

 

•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4월 기업활동지수 -73.7로, 전월 -70에서 추가로 하락, 사상 최저치 재차 경신

 

트럼프 경제자문 하셋, 미 경제 2분기 30% 위축…4월 실업률 17%로 치솟을 것

 

 

 

□ 유럽:   
(영 FTSE100 1.64%, 프CAC 2.55%, 독 DAX 3.13%, 유로스톡스50 2.60%)

•봉쇄 완화·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상승

-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의 코로나19 집중 발병 지역에서도 봉쇄 완화 움직임이 진행

 

• 이탈리아 채권이 신용평가사 S&P의 등급 강등 위험을 피하며 급등

 

 

 

 

□ 상품지표  

• 국제 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 6월물 WTI 가격$12.78, 전일 대비 $4.16(24.6%) 폭락

- 원유 저장 공간 소진 이슈 부각되며 폭락, 6월물 WTI가격 (-) 폭락 우려

- 미국의 대표적 원유 허브인 오클라호마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는 지난주에 5천970만 배럴까지 소진, 최대 수용치에 2천500만 배럴 못 미치는 수준

-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원유 저장 능력이 3~4주 안에 고갈될 것이라고 예상

- 대표적 원유 ETF인 US오일펀드(USO)는 이날부터 3일간 6월물 WTI 선물을 모두 매각하고 더 긴 월물 계약으로 펀드의 구조를 변경 중

 

 

• 국제 금값: 뉴욕상품거래소 6월 인도분 $1,723.80으로 $11.80(0.7%) 하락

- 경제 재개 기대에 안전자산 수요 감소

- 하지만 세계 각국의 부양책 지속 기대감은 금값 지지

 

 

□ 전일(27일) 한국시장

- 렘데시비르 임상에 대한 기대 경재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일본 중앙은행의 무제한 국채 매입등의 조치가 나오면서 아시아증시 상승에 동반 상승 했습니다.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긴 했지만 강도는 약했고 마감 동시호가때 그 규모를 줄였습니다. 연기금과 기관이 증시를 이끌었고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선듯 무섭게 매도 했습니다.

 

- 국고채 금리는 채권 공급 물량 장가할 수 있다는 부담감에 상승

 

-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와 증시 호조 등 으위험자산 선호가 불 붙으며 하락 했습니다. 

 

- 어제 전망은 100% 틀렸습니다 ㅎㅎ

 

 

□ 오늘(28일) 한국 시장 전망

-  8:20분 현재 미국 선물과 WTI선물은 모두 소폭 상승 하고 있습니다. 

- 밤사이에 이렇다할 악재는 유가 하락이었는데 유럽과 미국 증시는 악재 취급도 안한듯 합니다. 그렇다고 이렇다할 호재도 없었습니다. 어제의 상승에 대한 되돌림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코스피는 상승하며 1,950선 돌파하려고 시도할 듯 합니다. 

- 개인은 차익실현 외국인은 다시 순매도 전환.. 기관은... 연기금의 외로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 국고채 금리는 오늘도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추경에 따른 물령 부담 지속, 금융시장의 리스크온, 한은의 침묵 속에서 장기물 위주로 약세를 보일 듯 합니다.

-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가 약해지면서 하락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투자는 본인의 판단입니다. 이 글의 전망은 맨날 틀린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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