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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5.6) 국제유가 20% 폭등에 뉴욕증시 상승

by sinsy 2020. 5. 6.

지난 4일 코스피가 미-중 갈등 우려로 2.7%정도 하락하며 마감 후 미국 시장은 이틀 연속 주가가 상승 했습니다.

4일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출발했지만 중국이 무역합의를 이행할 것이라는 므누신 재무장관의 발언이 시장을 안심 시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20불을 넘긴 것이 투심 회복에 큰 역할을 하며 미 증시는 소폭 상승 했습니다.



5일은 봉쇄조치 완화에 신중 했던 미국의 주요 주들이 완화를 시작,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의 경재활동 재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국제유가가 30% 넘게 상승하며 주식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 했었지만 장 막판 클라리다 연은 부의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정과 통화정책이 더 필요할 수도 있다는 발언에 상승폭을 대폭 반납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증거를 내놓으라면서 난리고 미국은 증거를 곧 보여주겠다며 난리입니다. 만약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무역헙의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글로발 금융시장은 다시한번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휴일 중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부진했습니다.

미국 3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10.3% 급감, 전문가 예상치 9.2% 감소보다 더 부진 했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뉴욕에 따르면 지난 4월 뉴욕시 비즈니스 여건 지수는 전월 12.9에서 4.3으로 내리며 사상 최저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4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 52.5에서41.8로 급락,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3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1.6% 증가한 44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이 더 많이 감소한 영향으로 시장 예상과 부합했습니다.
IHS 마킷이 발표한 미국 4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26.7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 시장 예상과 앞서 발표된 예비치 27.0을 모두 하회했습니다.

독일 헌법재판소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정책 중 하나인 국채매입 프로그램 (PSPP)에 대해 부분 위헌 결정을 내리면서, ECB가 3개월 이내에 이 정책의 정당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독일 중앙은행이 참여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ECB가 최근 도입한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 (PEPP) 등에 대한 판결은 아니지만 각종 부양책을 두고 회원국 간에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했습니다.

 

 

□ 6일 한국시장전망

- 7:20분 현재 미국선물은 소폭 상승, WTI선물은 약 5% 상승 하고 있습니다.

- 지난 이틀 동안 미국 및 유럽 시장의 흐름이 좋았지만 어제 장 막판 다우가 상승폭을 대폭 반납한 점이 께름칙하네요. 하지만 국제유가가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있는 만큼 미국과 중국이 장중 돌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다면..

- 코스피는 0.5%~1%정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순매도 할 듯하며 지수 상승은 연기금과 개인이 견인할 듯 합니다.

- 무역분쟁 재점화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전일 금리가 하락 했지만 쉬는 동안 생각보다 미-중 갈등 여파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고 주식시장이 상승하며 위험회피 심리가 위축되며 오늘 금리는 상승을 전망합니다. 2bp정도 되돌리지 않을까요?

- 오늘 환율은 전 거래일 약 11원 상승한 대부분을 되돌리며 소폭 상승 마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8원 정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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