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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5.11) 우려와 현실 사이

by sinsy 2020. 5. 11.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은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은 강세, 채권 금리는 상승 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천50만 명(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치솟으며 고용 감소 규모와 실업률 모두 사상 최악 수준
- 시장 예상은 실업률 16%, 고용은 2천150만 명 감소

• 4월 실직자의 78% 이상이 '일시해고' 상태인 것으로 조사된 점이 향후 고용 반등에 대한 기대 자극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월 지표는 매우 비통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
- 트럼프는 충분히 예상돼 놀랍지 않으며 사라진 일자리는 이른 시일 안에 모두 회복될 것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실업 14.7%사 엄청난 수치로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아닌가 봅니다. 고용에 대한 기대치를 심각하기 낮게 잡아놓고 그 보다 나은 지표를 기다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시해고라 해도 코로나19 사태 해결에도 오래 걸리고 해결된다 한들 그 일시 해고자의 50%나 기존의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어쨌든 시장은 고용 지표를 호재로 소화하면서 지난주를 마감 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계속되는 경제활동 재개 움직임과 기대감 과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낮아진 점도 주가 상승에 한 몫 했습니다.
- 류허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전화로 경제 상황과 관련해 논의하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공감대를 형성

 

 

이번주는 4월 실물경제를 가늠해볼 수 있는 경제지표 발표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해서 이번부가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방향을 결정지을 수 있는 한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 한국 시장 (11일) 전망

반면 한국의 사정은 불편해 지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2차확산 우려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 진화가 가능하다면 괜찮겠지만 만약 실패한다면 모범국으로 뽑혔던 한국의 실패가 전세계 경제활동 재개에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건 너무 우리나라를 과대평가 한걸까요?

한국도 금주 실업률 발표(13일)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최악의 수치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 금융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 집니다. 또한 주가지수선물 옵션 만기은 5월 14일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코로나19 발원지에 대한 논쟁과 무역분쟁에 미치는 영향에도 계속 귀를 열어 두어여 할 듯 합니다.

 

• 주식
- 7:30현재 미국선물과 국제유가는 모두 소폭 하락 중
- 오늘 증시은 지난주 상승에 대한 조정으로 쉬어가는 날이 될것 같습니다. 주간으로 보면 지난주 상승 한 것은 아니지만 주 후반 주가의 상승은 무리 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이번 주 굵직한 경제지표와 옵션만기일이 있는 것도 그리고 이태원 프리덤으로 다시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것도 주가를 짓누르는 악재로 작용할 듯 합니다
- 장 초반 1950돌파를 시도후 점차 뒤로 밀리며 1920 수준에서 마감할 듯 싶습니다.
- 외국인이 금요일 순매수를 조금 조이긴 했지만 다시 순매도 할 듯 합니다.

 

• 채권
- 지난주 후반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고 특히 장기물이 강세를 보이며 수익률곡선이 플랫해졌습니다. 오늘은 강세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면서 금리가 소폭 상승할 덧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간으로는 코로나19 재확산, 최악의 고용지표 등 우려와 한국은행 금리 인라에 대한 기대가 강해지며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합니다.

• 환율
- 오늘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 할 것 같습니다. 주간으론 국내외 굵직한 경제지표를 기다리며 강보합세를 지속하다 지표를 확인하며 방향성을 결정항 듯 합니다.

 

 

■ 티스토리 분명 앱에서 비공개 저장 후 크롬에서 열어서 수정 버튼 눌렀는데 없는 글이라고 나오네요. 그래서 급하게 글 복사하고 뒤로가기 눌렀더니 글을 어디서도 찾을수가 없네요... 대체 이 블로그는 왜그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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