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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금융시장동향

(4.8) 뉴욕증시 약보합 마감 (뉴욕주 및 영국 사망자 급증, 터널은 아직 끝이 아닌가??)

by sinsy 2020. 4. 8.

어제 전세계 증시는 유럽 주요국 및 미국의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울 감소에따른 낙관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전일 유럽시장까지 올려놨지만 감소하던 뉴욕주의 일일 사망자 수가 갑자기 폭증, 최대치를 기록하며 아직 코로나19 정점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살며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유럽시장은 장 후반 상승폭을 일부 반납 했고 900pt이상 상승했던 다우지수는 상승폭을 전부 반납 후 소폭 하락 마감 했습니다. 

 

빛이 보인다던 트럼프의 그 빛은 터널 밖에서 들어오는 자연광이 아닌 인공 조명이었던 것은 아닐까요?? 아직 터널은 끝이 아닐 지도..

 

 

 

 

봉쇄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활동을 재개하려는 오스트리아, 덴마크, 체코 등 일부 유럽국가즐에 WHO는 우려를 표시 했습니다. 

 

CITI그룹 및 골드만삭스의 고위 인사들은 아직 증시가 바닥이 아닌 것 같다며 투자자들에게 경고를 날리고 있네요.

 

트럼프는 오늘(현지 7일 오후) 브리핑에서도 여전히 힘든 주간이지만 희망의 '빛'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더 적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증시를 안정 키기 위한 발언이었을까요?

한편 본인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을 돌리기 위해서 WHO가 팬데믹 선언이 늦었음을, 그리고 너무 중국 편을 든다며 WHO 자금 지원 보류를 검토하고 있다며 ㅇㅇㅊ 짓을 시작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대한 회의감을 보이며 9% 폭락 했습니다. 결국 미국이 감산에 동참 하느냐의 문제가 될 듯 한데.... 불가능하다는 전망이 더 큰 듯 합니다.

 

 

□ 미국
(다우 -0.12%, S&P -0.16%, 나스닥 -0.23%, 미국채2Y 0.280% 1.4bp, 미국채10Y 0.735% 6bp)

 

 

• 뉴욕증시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 안정화 기대하며 큰 폭으로 상승 출발 했지만 뉴욕주 하루 사망자가 다시 급증으로 낙관론 경계감이 증시를 짓누르며 롤러코스터 장세 후 하락 반전 마감

 

• 미국 국채 가격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안정화 기대 속에 10년물 입찰  부진 영향으로 하락(국채금리 상승) 및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


 • 달러 가치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기대에 약세를 보이기 시작

 

• 뉴욕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최고치인 731명으로 급증

  - 전일 발표까지 이틀간 600명을 하회 후 다시 급증

 

• 美 모기지 지불유예 신청 급증 (모기지 은행협회)

 - 지난달 2일 주간부터 16일 주간까지 1천270% 증가

 - 16일 주간부터 30일 주간까지는 또다시 1천896% 급증

 - 모기지 서비스업체는 고충을 입증하는 문서 없이 어떤 대출자라도 지불유예 요청을 승인해야 함

 - 지난달 27일 캐어스(CARES) 법안에 서명하기 전 모기지 구제 정책 시행(캐어스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한 미국의 경제 지원 정책)으로 전체 선순위 모기지의 약 62%를 차지하는 정부 보증 모기지를 가진 모든 대출자는 최소 90일간, 1년 치까지 지급 유예 가능

 

전미자영업연맹(NFIB), 3월 소기업 낙관지수 96.4

 - 전월의 104.5에서 8.1포인트 하락

 - 월간 기준으로 최대 하락 폭을 기록

 

• 골드만 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 수석 증시 전략가 

 - "현 시점에서는 하락 위험이 상승 기회보다 더 큰 상태"

 - "2008년 4분기에도 약세장 속 랠리라고 부르는 여러 번의 상승이 있었고 몇번은 2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결국 시장이 2009년 3월까지 바닥을 치지 않았음을 상기시키고 싶다"

 

•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의 지미 콘웨이 이사는 

 - "이번 랠리에는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았고, 사태가 종식됐다는 어떤 보장도 없이 나타났다"
 - "특히 기업 실적에서 꽤 끔찍한 현금흐름 숫자가 나올 것"이라면서 "시장은 이를 아직 가격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

 

 

 

□ 유럽: 
(독 DAX 2.79%, 프CAC 2.12%, 영 FTSE100 2.19%, 유로스톡스50 2.21%)

 

 

 

• 코로나19 확산세 안정 기대감에 상승랠리를 보였지만 경기침체 우려, 영국과 뉴욕주의 사망자수 다시 급증 하는 등 우려감이 커지며 장마감 상승폭 일부 반납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일부 유럽국가가 봉쇄 조치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WHO는 재확산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신중할 것 요구

 

 

 

 

□ 상품지표

• 국제 금값: 뉴욕상품거래소 6월 인도분 $1,683.70으로 $10.20(0.6%) 하락

 -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율 둔화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감소 및 주식시장 상승에 금값 하락

 - 하지만.. 금값이 하락하며 장 마감할 때는 뉴욕 증시가 상승 중이었음.

 - 위험 선호에 따른 국채금리상승 역시 금값 하락을 압박 했으나 달러의 약세는 하락 폭을 제한

 

• 국제 유가: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 인도분 WTI $23.63로 전일 대비 9.4% (배럴당 $2.45) 하락

 - 9일 예정된 회동에서 산유국들의 감산 협의 여부 주시
 - OPEC+ 외에 미국 영국 캐나다 등도 초청

 - OPEC+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주요 산유국이 생산량을 줄이는 데 동참해야 감산을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

 - 트럼프는 인위적인 감산에 반대, 하지만 자연스럽게 올해 말까지 13% 산유량 감소될 전망이라며 사우디와 러시아를 설득..... 되겠냐?? 

-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 올해 WTI 가격 전망을 배럴당 29.34달러로 지난달 전망보다 23% 하향, 산유량 전망은 1천176만 배럴로 9.5% 하향 조정(트럼프는 13% 라며??)

- 결국 감산 합의에 대한 우려로 국제유가는 하락

 

 

 

 

□ 전일(7일) 한국시장

 - 주식시장은 제가 상승 전망을 했음에도 다행이 상승 했습니다. 장 중반 코스피200 기준으로 240까지 밀리며 코스피가 잠시 푸른 빛을 보일 때는 역시나 했는데..

다행이 연기금이 들어와서 밀어 올리더군요.. 2시30분 보다 빨리 들어와서 지수를 밀어 올리고는 잠시 쉬더니 장 마감전에 다시 나와서 쭉 올리며 시초가 수준으로 마감시켜 버렸습니다.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눈에 보여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연기금 들어올때가 할 정도네요..

외국인은 역시나 순매도를 기록 했지만 삼성전자는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 채권금리는 혼조세를 보이며 단기 하락 장기 상승 하며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대 되었습니다.

 

- 환율은 삼성의 깜짝 실적에 risk on, 주식시장 상승하며 하락 했습니다.

 

 

□ 오늘(8일) 한국 시장 전망

- 전일 뉴욕증시가 장 후판 큰 폭의 상승을 반납하며 금일 한국 증시에 불길한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다행이 미국 선물은 8:30분 현재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시장이 보합세를 보이며 월화 코스피와 다우지수 상승폭은 얼추 맞춰진 느낌입니다.

외국인은 오늘도 순매도를 보이겠지만 그 정도는 강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락 악재도 없고 상승 호재도 없는 만큼 오늘 국내 증시는 내일 옵션만기를 주시하며 소폭의 등락을 보이며 약보합 마감할 듯 합니다. 

외국인이 풋매도한 지수 보다는 올리려 할거소 콜매도한 구간 보다는 못오르게 열심히 방어 하겠죠..

 

- 채권시장은 미국시장 영향을 받아 약세를 보일 듯 합니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확대 예상합니다.

 

- 환율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하락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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