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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32

(국제유가) 생수보다 싸다!! 오늘 국제유가가 폭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경제활동 재개고 뭐고 그동안 존재감을 무시 해왔던 시장에 분풀이 하듯이 국제유가가 폭락하고 있습니다. 현 시간 WTI선물은 배럴당 $13.38에 거래 중입니다. 오느루하루만 30%가까운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짜 어마무시합니다. 국제유가가 하루에만 25% 넘게 하락하는걸 본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1배럴은 158.9리터라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달러원 환율은 1,220원 입니다. 그럼 5월 인도분 WTI선물 가격을 1리터당 원화로 환산해보겠습니다. 1배럴 ×$13.38×₩1,220/$ ÷ 158.9 =리터당 약 103원 2리터짜리 생수가 편의점에서 천원 하나요?? 국제유가의 바닥은 어디가 끝일까요?? 이 상태면 미국 셰일업체 망하기 전에 산유국들이 망하.. 2020. 4. 20.
(4.20) 조용히 폭락하는 국제유가 - 호재보다 악재에 신경쓸 때?? 지난 한주의 빅 이슈는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와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였습니다. 사실 주 초반 미국의 경제지표와 투자은행들의 악화된 실적이 발표 되면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주 후반부터 트럼프가 경제 활동 재개 카드를 만지작 거이기 시작했고 렘데시비르가 효과가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아시아 미국 유럽 증시는 금요일 3%넘는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국제유가는 시장의 무관심 속에 곤두박질 치고 있었습니다. 한 20%는 빠진 것 같네요. 경재활동을 재개한다고 하는 데도 국제유가는 무섭게 하락했습니다. 공급 측면에서 부족한 감산향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항 거라고 시장은 보고있는 걸까요?? 어쨌든 미국에게는 매우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셰일 업체들을 언제까지 미국 .. 2020. 4. 20.
(4.17) 한달 실업자 2천200만명 증가에도 경제 재개 기대감에 상승마감 4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2,200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한달간 2,200만명이 직장을 잃었다는 얘기 입니다. 오늘도 경제지표는 안좋았고 모건스탠리도 저년 동기대비 30% 감소한 순이익을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경제 재개 의지에 시장은 기댔고 뉴욕 증시는 상승 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위주로 상승하며 나스닥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 했네요. 이제 실업자는 당연히 증가할 것으로 더이상 악재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듯 합니다. 뭐 사실 악재로 재역할을 한 적이 4주 동안 한번도 없었네요. 매주 목요일은 경기 부양하는 날....ㅎ 유럽도 안정화 되어가는지 조금씩 봉쇄를 풀고 있으며 그 기대감에 주가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제유가인데 쉽사리 반등할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채권은 연준이 사주.. 2020. 4. 17.
(4.14) 미국 증시 혼조 마감 (나스닥 상승, 국제유가 하락)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 마감을 했네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했지만 다우와 S&P는 하락 했습니다. 이제 시장을 뒤 흔들 만한 특별한 이슈도 소진되고 부양책도 나올만큼 다 나온 것 같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도 폭발적으로 나오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제는 1분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시장이 움직일 듯 합니다.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다행이 주요 투자은행들의 스탠스가 반등으로 바뀐 듯 합니다. 트럼프는 경제를 재가동 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한 듯 합니다. 아무래도 대선을 위해서는 주가라도 다시 올려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국내적으로는 4월 상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0%감소 했습니다. 자동차(부품) 및 석유화학, 무선 통신기기 등이 10~30% 하락 했고 반도체도 하.. 2020. 4. 14.
(4.10) 유럽 및 미국증시 상승 (연준의 2조3천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OPEC+ 기대 이하 감산 합의와 고용 악화는 뒷전) 미국 증시가 연준의 2조3천억에 달하는 추가 부양책 발표로 상승 마감, 이번주 12% 넘는 상승을 했습니다. 미국의 고용 사정은 계속 악화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아주아주 공교롭게도 3주연속 실업급여 청구 지표가 발표되는 목요일(현지시간)만 되면 투자자들의 시선을 돌리는 발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3.26일 상원에서 2조2천억 달러 부양책 통과 4.2일 트럼프 러시아와 사우디 원유감산 합의 4.9일 연준 2조3천억 달러 규모 추가 부양책 그런데 오늘 발표된 금액은 추가가 아니라 기존에 의회를 통과한 한도 내에서 운용하는거 아닌가요? 물론 정크본드 맺까지 하기로 한건 획기적이긴 한데.. 그렇게 전세계 투자자의 주목을 받던 OPEC+의 회동 결과는 연준에 묻혀 용두사미가 된 듯 합니다. 장중 WTI.. 2020. 4. 10.
(4.9) 뉴욕증시 급등 마감(버니 샌더스 후보 사퇴가 호재?? 코로나19 100일) 지난밤 뉴욕증시는 3%대 상승마감 했습니다. 지수 상승의 빌미를 베공한 것은 민주당 경선 후보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후보 사퇴 뉴스 였습니다. 샌더스는 급진적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월가와 뉴욕증시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왔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 폭락전 이미 바이든 후보에게 민주당 경선에서 패색이 짙어지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며 미국 증시가 한번 출렁였는데.. 이제 와서 후보 사퇴를 했다고 3% 가량 급등 시킬 재료가 될 수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회의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억지로라도 호재를 만들어서 상승시키려고 하는 투기꾼들의 투기판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 투기꾼들의 자금은 연준과 정부가 풀어놓은 갈길 잘못 찾은 유동성에서 비롯 됐다고 봅니다. (비난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0.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