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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42

(5.13) 섣부른 경제활동 재개? 미-중 갈등은 진행형 지난밤 뉴욕 주식시장은 갑자기 흘러내리며 주요 지수들이 모두 2%대 하락 했습니다. 유럽 증시가 대체적으로 상승 마감한 것과 대조적입니다. 새벽 두시 이전 파우치 소장이 "섣부른 경제 재개가 불필요한 죽음과 고통을 초래" 한다고 경고 한것이 시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중국 책임론에서 시작한 미-중의 무역분쟁 우려가 양측의 날선 대응으로 다시 커지는 형세입니다. 앞으로 갈등-완화를 반복하며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겠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8% 하락,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0.4%하락하며 시장의 전망보다 더 낮았고 195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했습니다. 물론 시장 플레이어들은 실물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낮은 것은 알고 았지만 디플레이션은 헤어.. 2020. 5. 13.
(5.12)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스멀스멀, 그래도 나스닥은 강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대부분 국가들에서 경제활동 재개에 돌입한 상황에서 갑자기 이러니 금융시장도 혼란스러울 듯 합니다. 만약 재확산이 시작 된다면 더 큰 경제 충격은 물보듯 뻔하고 더블딥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이제 여름이 오지만 남반구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버프를 받는다는 뉴스를 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계절마다 남반구 뷱반구 주고 받으면 언제 이 상황이 끝나겠다는 걸까요 ㅠㅠ ■ 미국 증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에 하락하는 듯 했지만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면 나스닥은 반등, 다우와 S&P는 낙폭을 축소하며 강보합 마감 했습니다. • 경제활동 재개로 인한 기대와 활동 재개로 인한 재확산 시 경제가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한.. 2020. 5. 12.
(5.11) 우려와 현실 사이 지난 금요일 미국 시장은 우려보다는 양호했던 고용지표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은 강세, 채권 금리는 상승 했습니다. • 미국의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천50만 명(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치솟으며 고용 감소 규모와 실업률 모두 사상 최악 수준 - 시장 예상은 실업률 16%, 고용은 2천150만 명 감소 • 4월 실직자의 78% 이상이 '일시해고' 상태인 것으로 조사된 점이 향후 고용 반등에 대한 기대 자극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월 지표는 매우 비통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 - 트럼프는 충분히 예상돼 놀랍지 않으며 사라진 일자리는 이른 시일 안에 모두 회복될 것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런지 실업 14.7%사.. 2020. 5. 11.
(4.29) 실적 발표를 앞둔 기술주가 역세를 보이며 미국 주식시장 소폭 하락 밤사이 미국 주식시장은 FAANG이라고 불리우는 기술주들(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이번주 예정된 기술주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확산된 모양세 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FAANG 기업들은 비대면 위주이다보니 강세를 보여왔는데 막상 실적 발표를 앞두니 쫄리나 봅니다. 국제유가는 쉽사리 하향 추세를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중 20% 이상 낙폭을 확대 했지만 다행??이 시리아 폭탄테러로 낙폭을 축소하며 3% 하락으로 마감 했습니다. 미국 보건 당국자가 가을에 코로나바이러스 2차 확산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는 발언을 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봉쇄 해재 및 경제 활동 재개는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김.. 2020. 4. 29.
(4.23) 트윗 선전포고?에 국제유가 상승(유럽 및 미국증시 반등) 그 동안 지속적인 하락에도 그 영향력을 홀대 받던 국제유가가는 이틀간 어그로를 끌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 받은 후 그 노여움을 풀고 반등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 반등의 한 축에는 역시 관심 받기 좋아하는 트럼프의 어그로도 한목 했습니다. 깐죽대는 이란 고속단정을 침몰 시키라는 명령 내린 것을 트윗으로 공개..... 앞으로 전쟁나면 선전포고를 트윗이나 인스타 패북으로?? □ 미국 (다우 1.99%, 나스닥 2.81%, S&P 2.29%, VIX -7.55%, 미국채2Y 0.209% 0.4bp, 미국채10Y 0.618% 4.7bp) • 미국 증시는 유가 반등과 기대 보다는 양호했던 기업 실적 등의 영향으로 상승 • 미 국채 금리는 유가 반등 및 주식시장 상승, 부양책 기대 등으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감소로 금.. 2020. 4. 23.
(4.21) 돈 줄테니 제발 기름 좀 가져가세요~ (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 마이너스 전환) 어제자에 조용이 폭락하는 국제유가에 대해서 언급 했었는데요.. 어젯밤그동안의 울분을 토해 내듯이 국제유가는 정말 지하실까지 파고 내려가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 줬습니다. 시작가인 배럴당 18달러를 다 소진하고도 지하 37층까지 파 내려가는 기염을 토해 냈습니다.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최초하고 하네요.. 물론 5월 인도분 WTI선물이 만기에 따른 원월물 롤오버 이슈가 있어 기현상을 보인 거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원유에 대한 수요절벽과 초과공급, 전세계적으로 저장공간이 부족한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지 고심해봐야 할 것 입니다. 공장도 안도니 수출입을 위한 배도 안돌아다니고 코로나19 두려움에 비행기도 안뜨고 있습니다. 북반구 날씨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난방도 필요 없어지는 계절입니다. 이대로.. 2020. 4. 21.